책소개
국가를 위한 학교가 아닌, 학생을 위한, 평화를 위한 학교!
『왜 학교는 불행한가』는 대표적인 ‘행복학교’로 꼽히는 거창고등학교에서 40여 년간 교편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전 교장 전성은 선생의 ‘학교교육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글이다.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방향을 담고 있는 이 책은 학교의...
제1부 학교란 무엇인가
고위 관료 양성 교육이 국가의 목적이었다. 왕이 설립하여 왕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 역사에 처음으로 나타났다. 학교의 시작은 이러한 이유로 국립으로 시작하였다(p35,36)
학교는 그 출발이 국가를 위해 전쟁에 필요한 전사양성이 목적이었고, 그 다음이 세금을 걷기 위해 글을 쓸 줄 아는 관리의 양성과 왕실을 지탱해 줄 종교에 필요한 사제를 양성하는 일이었다.(p38,39)
<중 략>
학교교육은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 소질, 관심에 따른 다양한 교육을 해야 한다. 국가는 그렇게 해야 할 책무가 있다. 그것이 국가의 도리다. 그러자고 국가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다. 인간은 자신의 재능과 소질과 관심에 따라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은 삶을 살 권리가 있다
당연히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처럼 획일화된 학부제도와 대입제도로는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좀 더 많은 자율성을 가지고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진 세분화된 학교들이 많아져야 한다. 꼭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지 않아도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펼칠 수 있고 향후 대학도 갈 수 있는 그런 유연한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Ⅰ. 서론
서평을 쓰기 전, 3가지 책 중 ‘무슨 책을 읽고 서평을 쓸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책 제목만을 보고나서, 각각의 책에 대한 내용을 상상을 했다. 결국 선택한 것이 ‘왜 학교는 불행한가’라는 책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책의 제목이 다른 두 책에 비해 자극적이었고, 현재 신분이 학생으로서 이 안의 내용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전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다. 내용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담겨있다. 책을 읽으면서, 학생으로서 볼 때 공감하지만, 일부는 아직 어려서 잘 이해가 가지않은 점도 있다.
내용은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눠있으며, 지금부터 각 장의 내용과 생각을 담아보겠다.
Ⅱ. 본론
1. 학교란 무엇인가
저자는 학교를 필요와 목적, 운영 관점에서 볼 때, 철저하게 통치 집단, 즉 국가를 위한 집단이고, 아이들을 위한 기관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통해서 학교는 국가의 주도하 즉, 기득권들에 의해 먼저 생겨났고, 그 목적이 국가를 위한 인재 육성이 시초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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