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39회 맨부커 상을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수상한 앤 엔라이트의 작품『개더링』.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맨부커 상과 2008년 '아일랜드 올해의 소설' 수상작인 이 작품은 앤 엔라이트를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시키며, 영국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가족관계와 개인의 붕괴를 강렬하고...
1. 앤 엔라이트의 생애
196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더블린에 있는 트리티니 대학에서 영문학과 철학으로 학사학위 받았고, 이스트 앙글리아 대학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TV 제작자로 활동하다 1993년 작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집 『휴대용 처녀(The Portable Virgin)』와 장편소설 『우리 아버지가 썼던 가발(The Wig My Father Wore)』, 『넌 어떤 사람이니?(What Are You Like?)』, 『엘리자 린치의 쾌락(The Pleasure of Eliza Lynch)』이 있다. 2004년 논픽션『실수투성이 초보엄마의 아기 만들기(Making Babies: Stumbling into Motherhood)』를 출간한다.
2. 작품의 특징과 영향
2008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개더링』으로 제39회 맨부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가족관계와 개인의 붕괴에 관한 매우 완성도 높고 드라마틱한 소설”이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