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신과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당신과 당신의 반려견 사이에 존재하는 특별한 시그널, 그 시그널을 만들어내는 호르몬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반려견들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까지 다양하게 실려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불안, 특히 공황과 사회불안을 깊이 공부하고 진료해온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네...
누구나 귀여운 강아지를 품에 안고 포근한 침대에서 자거나 아니면 드넓은 들판을 반려견과 함께 힘차게 달리는 상상을 한번쯤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개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랑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결코 가볍지도 쉽지도 않다.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희생도 필요하다. 돈도, 비용도, 시간도 들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키우는 사람의 일상을 변화시켜야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을 키우고자 한다면 정말로 당신이 그럴만한 여유가 있고 또 준비가 철저히 되어 있는지 고민해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이미 개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라면 당신이 책임지고 있는 반려견이 얼마나 나약하고 취약한 존재인지를 반드시 기억하라고 충고한다. 그래서 귀찮아지고 피곤한 존재가 된다하더라도 결코 소홀해지거나 포기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이 책은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