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으로 페루 국경 아마존 지역에 병사들의 성욕 해소를 위해 창설한 ‘특별봉사대’를 소재로 ‘유머’ 요소를 사용하면서 작가의 문학관과 글쓰기 방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신랄한 풍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의...
정말 오래도 걸렸다.
우선. 이책 역시 현재 진행형으 로 짝사랑 중인 '마리오 바르가 스 요사'의 책이다.
이책을 읽기까지 지나치게 오 랜 시간이 소요 됐다.
책은 재미있는데 잘 읽히지가 않았다.
어렵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책은 스토리를 나열하지 않고, 편지나 보고서 혹은 신문기사 등으로 이야기를 꾸려가고 있 으며, 장이 바뀌는것도 없다.
거기다가 책은 단을 띄우지도 않은 채 등장인물과 장소가 바뀐다. 처음에는 어지러웠다. 그래서인지 몰입도가 좀 약하다.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는 어느정도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는데 실패했다.
이 소설은 아마존 군인들의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페루 군부가 조직한 특별봉사대에 관한 사실에 바탕한 이야기다. 소설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
o 판탈레온 판토하(男) : 군인, 대위, ‘판타’ㆍ‘판티타’라고도 불림
o 포치타(女) : 판탈레온의 부인, ‘포차’라고도 불림
o 레오노르(女) : 판탈레온의 어머니
<중 략>
<1장>
판탈레온은 대위로 승진을 하자마자 새로운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키토스로 발령을 받는다. 아내ㆍ어머니와 함께 치클라요에서 그곳으로 이주한 판탈레온은 군인의 신분을 숨긴 채 아마존 지역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의 일탈 행위(주민 강간)를 막기 위해 특별봉사대를 조직하려 한다. 우선 이키토스의 홍등가에 가서 마담 추추페를 만나 업무 협의를 한다.
<2장>
판탈레온은 우선 추추페의 야간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특별봉사대를 조직한다. 그러나 아마존 지역에서 근무하는 병사를 대상으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2,271명의 봉사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5지구 사령관 로헤르 스카비노에게 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