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융복합 이야기』는 열여덟 개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일상이나 관심 분야에 다른 것이 더하고 섞여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접하며 융복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각 꼭지가 끝날 때마다 융복합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금융'은 금이 녹는다는 뜻이 아니라, 금(화폐)를 옮긴다는 뜻이다.
융합은 녹여서 합한다는 느낌이니, 화학적 변화라 하겠다. 화학은 반응을 이용해 다른 물질을 만들어내는 학문이다. 복합은 두 개를 합한다는 의미이니 물리라 볼 수 있다. 융복합은 다른 경계에 있는 것들의 경계를 허무는 앵글이니, 경계의 종말이라 하겠다.
4차 산업혁명은 CPS라 하는데, 사이버와 피지컬(물리)의 경계를 IT 기술을 이용해 결합하는 컨셉이다. 모든 사물에 센서를 달아서 데이터를 모으고, 그 데이터를 이용해서 자동 판단을 하게 한다.
일전에 책을 한 권 읽었는데, 월급이 150만원인데, 임대주택을 7채나 갖고 있는 대구의 한 분이 쓴 책이다. 그 분은 노동자인가, 자본가인가. 개념 구분은 의미가 없어졌다. 이같이 경계의 종말은 테크노롤지에만 있는 게 아니다.
'딜로이트'는 이런 세태를 반영하여 경계의 종말이란 보고서를 펴냈다. 연구소는 퍼블리시(publish) 하지 못하면, 페리시(perish) 한다. 덕분에 아이디어를 늘 내놓는 경향이 있다.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서평] 융복합 이야기](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1/21/data22401687-0001.jpg)
[서평] 융복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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