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괴짜 공학자의 26가지 재미있는 질문 영국의 프리랜서 공학자인 저자, 그레이엄 테너솔 박사는 괴짜의 상상력과 기본적인... 그리고 이 책에서 그는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어떻게'와 '왜'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며, 세상의 모든 것을 계산해내는 괴짜 공학자의 26가지 상상을 보여준다....
전에 소논문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던 중 우연히 통계수치표와 같은 자료를 찾아 쉽게 내용을 정리하며 논문계획을 세웠던 적이 있는데, 그 이후 ‘이와 같은 통계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호기심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에서도 조금은 드러나 있다시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궁무진한 정보들을 가지고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면서 독특한 발상을 하는 점에서 재밌게 보았다.
21세기는 창의력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창의성을 키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창의적 교육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애초에 창의적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드문 현실이기에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습득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꽤 오랜 시간 동안 창의성에 대한 화두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도 여전히 뜬구름을 잡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우리가 생각하는 창의성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하는 것을 떠올린다. 즉,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제대로 된 창의성이라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어떤 혁신적 발명품이나 시스템을 만든 사람들을 보면 완전히 무에서 유를 창출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새롭게 재조합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정한 창의성은 발상의 전환에 있을 것이다. 기존의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응용해 보려는 노력을 할 때 자연스럽게 창의성은 키워지는 것 같다. 이 책은 황당한 질문에 대한 창의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