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업인으로, 교육가로서, 사회 사업가로 독립운동가로 자기에게 주어진 시대를 뜨거운 가슴으로 안고 떠나간 참된 CEO 유일한. 유년시절을 미국 유학생으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 중심에는 언제나 조국 뿐이었다. 기업인, 경영 컨설턴트, 경제학 박사들이 입 모아 존경하는 CEO중의 CEO.
정치권력과...
제약회사’유한양행’을 세운 기업가이자 교육자인 유일한은 1895년 1월 15일 평양에서 9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아홉 살이 되었을 때, 일찍 개화에 눈 뜬 아버지 유기연에 의해 홀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미국으로 간 지 2년 만에, 아버지 유기연의 사업이 망해 학비를 지원받지 못하게 되자, 유일형은 식당 종업원, 구두닦이 등의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이후 네브래스카로 거처를 옮겨 박용만이 세운 독립군 장교를 육성하기 위한 사관학교인 ‘한인소년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유일형은 이후 “한인소년병학교에서 받은 교육과 군사훈련은 기업 활동의 대담성과 모험정신의 기초를 쌓아가는 데 큰 보탬이 됐다”라고 말하였다. 1911년 헤이스팅스 고등학교에 입학한 유일형은 이때 유일한으로 개명하였다.
□ 유한양행 창립 전 유일한의 생애
기업가이자 독립 운동가이었던 유일한은 1895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다. 유일한은 9살의 나이로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한인 소년병 학교였던 헤스팅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디트로이트 변전소에 취직한다. 이후 미시간주립대학 상과를 졸업한다. 유일한 사업가적 기질은 숙주나물 통조림 일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중국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주방보조로 역할 했다. 당시 “만두에 많이 넣는 숙주나물은 보관하기가 까다로워 금방 말라버리거나 쉬어버리고 썩기 일쑤였다. 숙주나물을 데칠 때 뚜껑을 미리 열어버리면 비린내가 나기 십상이었다.”
그는 숙주나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숙주나물 통조림’을 개발하게 된다. 그의 아이디어는 중국 음식점뿐만 아니라 미국의 일반 가정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당시 디트로이트에서 식료품 장사를 하던 스미스와 동업을 하여 생산 공장을 세운다. 그리고 두 사람은 ‘라초이 식품회사’를 설립한다. 이곳에서 유일한은 4년 만에 50만 불의 수입을 올렸다.
□ 유한양행 창립 후 유일한의 기업 경영
식품회사 사업 이후 한국을 돌아보고 와서 그는 동포들이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의약품 수출 구상을 가지고 1926년 유한양행을 창립한다. 양행이라는 단어는 상점을 가리키는 단어이기 때문에 사실상 기업의 이름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처음부터 거창한 이름을 붙이면 일본인들의 눈총과 견제를 받기 십상이어서 비교적 소박한 이름으로 원대한 포부를 감추었다고 볼 수 있다.”
유한양행은 최초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기본 약품 생산에 주력하였다. 약품 효력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좋아지자 이후 다른 종류의 제품들도 수입하여 판로를 개척해 나갔다. “화장지, 생리대, 락스, 아이보리 비누, 치약 등 위생제품과 껌, 초콜릿, 아이스크림 같은 기호식품들도 수입하고 나중에는 농기구와 염료, 페인트들도 수입하였다.”
조성기,<유일한 평전>,독서감상문, 독후감, 유한양행![[독후감] 유일한 평전 (유한양행 창업주, 국내 기업 창업주 관련 독후감 쓰기)](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3/06/data22553766-0001.jpg)
[독후감] 유일한 평전 (유한양행 창업주, 국내 기업 창업주 관련 독후감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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