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는 구약신학, 기독교 윤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교과서적 저술로 인정받고 있는 본서는 생태와 환경, 가난과 토지, 정치와 경제, 사법 체계 등 당면한 현대의 이슈들과 관련된 구약의 주제들을 탐구함으로써, 구약이 여전히 우리의 규범이 될 수 있음을 저자 특유의 명쾌한 글로 밝혀낸다.
저자소개
저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J. H. weight)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고전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구약성경의 경제윤리에 대한 연구로 케임브릿지에서 받았다. 극만큼 그는 구약윤리 부분에 있어서 권위자라고 할 수 있으며 구약윤리에 대한 깊은 조예가 있음을 손쉽게 인정할 수 있다. 그는 영국에서 다문화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훈련 센터인 기독교 열방대학(All Nations Christian College)의 학장으로 임무를 감당하며 학슬들을 가르쳤다. 그의 책 중 한국에 소개된 대표적인 저서로는 『하나님의 선교』, 『하나님 백성의 선교』, 『에스겔 강해』,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이상 IVP),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구약의 빛 아래서』(성서유니온선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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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대한 서평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구약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측면들을 방대하고도 다각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처음에 접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장벽으로 나에게 다가왔던 부분들은 언어적인 측면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수 많은 단어들이 너무나도 복잡한 논리구조를 띄고서 서술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것들은 문장 하나하나를 빠르게 읽어 내려가지 못하게 만들고, 해당 단락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체적인 그림으로서의 본문을 바라보지 못하게 막는 요인이 되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가 가진 너무나도 얕은 지식의 수준을 직시하게 되어 괴로웠다. 이러한 괴로움은 단지 책을 읽어 나아가는 데에 곤욕을 겪었다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신학생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배우고,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생각한 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작아 보였기 때문이었다. 예를들어 예표론적 해석, 패러다임적 해석, 종말론적 해석과 같은 각각의 관점 하나하나도 나에게는 너무나 버겁게 다가오는 개념들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각각의 개념들을 가지고 이 책은 하나의 성경적인 예를 들며 각각의 관점들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며 접근하는 것을 보며 주눅이 들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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