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여 년간 동화를 쓰고 아동문학을 가르쳐온 중견 동화작가 선안나의 대표작. 재기발랄한 주인공들의 행동 속에 녹아 있는 인간과 생명에 대한 사랑, 장애를 뛰어 넘는 이야기,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야기 등 따스한 느낌과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창작동화 모음집이다. 자신이 남과...
높은 산골짜기에 ‘흰구름’이라는 꼬마 숫산양이 살았는데 그 산양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다른 산양들은 흰구름에게 이상하다고 해 같이 놀았지만 역시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걸 깨닫고 친구들과 다른 이유를 생각하다가 그게 나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산양 마을 잔칫날 다른 친구들은 바위 타기 놀이를 하는데 흰구름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친구들 권유로 바위를 타보았다가 못 탄다고 하고 친구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그리고 친구들은 그게 바로 나라는 결론을 내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빵 굽는 일이나 뜨개질을 하며 보냈다. 겨울이 오고 흰구름을 친구들이 눈산양을 만들자고 하는 것을 춥다고 거절했다. 그리고 봄이 오고 친구들은 흰구름이 보낸 초대장을 받고 집으로 오고 커튼과 과자를 먹었다. 그리고 친구들은 그림을 선물 받았다. 그러자 친구들은 흰구름에게 대단하다고 하고 흰구름은 그냥 나라고 이야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