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동력, 콤플렉스<나를 창조하는 콤플렉스>는 콤플렉스에 담긴 삶의 새로운 가능성과 정체성 찾기를 제안하는 책이다. 콤플렉스의 사회적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분석심리학자인 베레나 카스트는 실제...
나는 본래 긍정적인 어머니 콤플렉스로부터 분리되었다고 생각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전에 나를 지배했던 어머니 콤플렉스는 ‘몇 가지’고, 그것은 ‘무엇이다.’ 하고 명확히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깨닫고, 분리된 콤플렉스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생산직이나 기술직 같은 육체적 노동이 주가 되는 직업보다는 지적인 분야에서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어린 시절에 조차도 어머니가 나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한다.라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적은 없다. 다만 TV에 배나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공부 열심히 하면 추울 때 따뜻한데 앉아서 일하고 공부 안하면 겨울에 난방도 안 나오는데서 저렇게 일해야 하는 거야’라는 식의 말씀을 자주 하셨고 무의식속에 인식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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