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침묵하는 군중'을 고발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문제작!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천공의 벌』. 국민을 볼모로 원전 파괴를 요구하는 헬기 납치범과 일본 당국 간에 벌어지는 피 말리는 심리전을 그린 서스펜스다. 헬기 탈취부터 사건 종료까지의 10시간에 걸친 숨 막히는 드라마를 그린 소설의 전반부는 헬기...
또다시 히가시고 게이고의 책을 읽게 되었다. 소설 공장의 책이다. 줄기차게 소설을 내기 때문이다. 매번 내용이 다르다. 물론 어느 정도의 전개는 비슷하다. 하지만 재미있다. 그게 그의 책을 읽는 이유다. 아마도 밀리에서 제공하는 전권을 다 읽어야 그의 책을 그만 읽을것 같다.
책이 넷플릭스 같이 느껴진다면 오바일 것이다. 그렇지만 나에게 이 저자의 책은 그렇다.
가끔 전문적인 지식이 나올때면 그 사람들과 같이 작업해서 글을 쓰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이다.
헬리콥터가 벌이다. 날아다니는 벌레 벌을 묘사 했다. 따금한 맛을 봐야 경각심을 가진다가 포인트다. 책을 읽고 보니 나라는 사람은 원전이란 것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 그저 방사능이란게 존재하고 원전으로 인해 많은 전력을 사용할수 있다는 것 정도이다.
천공의 벌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1995년 발표한 탈원전 주제의 장편소설이다.
어느 날, 일본 자위대 최신예 헬기의 프로토타입, ‘빅 B’ 가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에게 탈취당한다. 테러리스트(이하 범인)는 원격으로 원전 위에 헬기를 호버링시키고, 이를 카메라를 통하여 지켜보며 정부에 한 가지 요구를 한다. 8시간 내로 일본 전역의 원전을 가동 중단할 것. 하지만 이 사건의 와중에 극적인 변수가 등장하게 된다. 바로 ‘빅 B’의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의 어린 아들이 타고있었던 것. 다행스럽게도 범인은 구조대에게 아이를 구조할 시간을 준다. 이후로 더욱 치열해지는 정부와 범인의 심리전. 외줄타기와도 같은 아찔한 순간순간들의 끝에 상이 맺혀 사건은 종막을 맞게 된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도저히 출간된 지 20년이 넘은 소설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만큼 참신한 소재와 자연스러운 이야기 구성을 지녔다는 것에 감탄했다. 작품 후반부에 밝혀지는 정체는 바로, 지금의 피해자와 비슷한 처지인 한 아들을 두고 있었던 원전 연구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