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포츠에서는 과학적 예측을 했더라도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나오곤 한다. 이것은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행위자의 행동, 하나의 변수가 전체에 미치는 파장을 완벽히 예측할 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수많은 행위자들이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결과를 빚어내는 경제...
부의 기원’이라는 거창한 제목만큼이나 800 페이지에 해당하는 이 무겁고도 두꺼운 책은 솔직히 말해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1조의 발표만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원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발표를 듣고 짧게나마 느낀 바를 몇 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전통적인 경제학의 정적인 모델에 문제가 있으며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이제는 경제를 진화하는 동적인 존재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발표 내용 중 가장 흥미를 끌었던 것은 경제가 동적인 시스템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했던 ‘설탕 섬’ 실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