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공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이다.” 라는 사실을 한번 더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한 살 한 살 쌓이면서 외모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확실히 변한 것이 있다면 바로 성공에 대한 시선일 것입니다. 지금도 성공을 바라지만 20살이 되던 그 때도 성공을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단순히 성공을 학업적 성취와 뭐든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리곤 7년 가까이를 그 학업적 성취를 위해 소위 스펙이라는 영어공부, 자격증 공부, 학점관리 등을 하였습니다. 허나, 그 과정 속에서 제 생각이 틀렸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주위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 능력이라고 생각했던 스펙을 가진 사람들만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사람들을 단순히 운이 좋고 환경이 좋은 소수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성공은 학업적 성취 외에도 수많은 요소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몸으로써, 결과로써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 요소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유머인 것 같습니다. 2년 전 저는 처음으로 맡게 된 바이어와 미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