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애정 결핍과 자아도취에 빠진 현대인의 심리분석 『나는 아직도 사랑이 필요하다』. 한스 요아힘 마츠는 애정 결핍과 자아도취 증상과의 관계를 분석하면서 유년기 시절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경험이 성인에게 끼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논한다. 저자는 사랑이 필요할 때 제대로 받지 못한 기억은 끝...
I. 들어가며
우리 사회가 이상하다. 모두가 사회적 성공을 인생의 제1목표로 설정하고 살아간다. 우리의 인생에는 세상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만이 존재하고, 우리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고려하지 않는 듯하다. 청년들은 성공하기 위해 수많은 대기업 면접을 보러 다닌다. 이미 성공의 궤도에 올라 있는 대기업 면접관들은 자신들의 성공을 과시하며 소위 면접자들의 합격을 의심하게 만드는 질문을 쏟아낸다. 이렇듯 모두가 성공을 위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아직도 성공에 목말라하며 그 갈증을 풀어줄 수단을 끊임없이 찾아 헤맨다. 심리학 책 ‘나는 아직도 사랑이 필요하다’는 이렇게 애정결핍과 자아도취에 빠진 현대인들의 심리를 분석,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II. 왜곡된 두 자아
이 책의 저자인 한스 요아힘 마츠는 독일의 정식분석학자다. 그는 통일 이후 동독 출신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한 책을 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인간의 애정결핍과 자아도취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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