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주식회사라는 시스템의 한계를 파헤치다!잇따라 터지는 기업 비리, 빈부 격차 확대, 국가 채무 증가, 인구 감소 등 전 세계가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한계에 직면한 시점에서 『주식회사는 왜 불평등을 낳았나』는 혼란스러운 현실을 냉정히 파악하여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찾을 수...
1. 퇴보의 시대
2019년 8월 현재,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된 채권이 14조 달러가 있다.금값이 폭등하고, 독일 국채 금리에 녹인 배리어를 설정한 DLF가 100% 원금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예측이 불가한 세상에 살고 있다.
저자는 성장 신앙을 비판한다. 역사의 위기는 기득권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권력을 지닌 기득권자가 저항하면서 발생했다.지금은 역사상 위기의 순간이다,는 말을 하는 중이다. <21세기는 성장의 시기가 아니다>
화폐의 양이 늘면 물가가 오른다. 덕분에 자본주의는 인플레를 빙자한 성장신화에 빠졌었다.
역사적인 예를 들어보자. 1150년에서 1350년, 유럽은 성장의 시기였다. 당시, 성주들이 6개월에서 8개월 화폐 유통하고 신 화폐로 바꿔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