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달러자본, 'G2 파트너' 중국을 정조준하다!『G2 전쟁』은 향후 몇 년간 G2(미국과 중국)의 금융 전쟁과 대결 양상을 예측하고, 통화 패권의 본질과 달러 자본의 속성을 과감하고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다. 1971년 금 본위제를 폐지한 후 미국의 국제 정치 및 경제 전략에 나타난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이...
이 책은 2010년 중국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사 국제 문제 전문가 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치경제학자 레이쓰하이가 쓴 책이다. 이 책은 1971년 금 본위제를 폐지한 후 미국의 국제 정치 및 경제 전략에 나타난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국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취할지 예측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중국 금융전략과 미중 양국의 금융 관계에 새롭게 나타날 수 있는 변화들을 예상하고 있다.
저자는 미중 양국의 금융전쟁 또는 통화 게임이 향후 몇 년간 국제 정치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그 주장을 뒷받침할 논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일본 경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성장을 구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일본은 1988년 소련을 추월해 세계 2의 경제 대국으로 도약했다. 이는 전후 일본 경제가 거둔 거대한 성공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3년 전인 1985년 미국은 영국, 프랑스, 서독, 일본의 4개국 재무 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저자의 말중에서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것은 CDS에 대한 해석이다. 주지하다시피 CDS는 부도 등 신용사건이 발생했을 때 대신 채권 가격을 지급하는 보증계약을 말한다. 저자는 그 CDS가 미국 자본의 확대 도구로 활용되었음을 강조한다.
150쪽이다.
<은행에게 CDS가 간접적으로 은행의 자본을 창출하는 수단이 돼 주었다. 자본금 역할을 대신 해줬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은행이 100달러를 대출해 줄 때마다 8달러의 자본금을 적립해야 했지만 이제는 이 8달러 중 대부분을 CDS가 감당해 주기 때문에 은행이 적립해야 하는 자본금이 1.6달러로 줄고 나머지 6.4달러는 대출금으로서 고객에게 빌려 줄 수 있었다>
CDS를 자산 유동화의 도구로 활용했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대략의 논리는 이렇다.
은행이 대출을 안고 있으면 BIS 비율 등 규제 때문에 자산을 확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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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G2 전쟁](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5/04/28/data13233309-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