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는 이러한 점에서 과학의 논쟁 과정을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논쟁 과정에서 어떠한 정보가 필요한지 전문가들의 언술이 왜 바뀌는 등과 논쟁을 통해 나오는 쟁점은 다양한 의미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나아가 다양한 행위자들이 같이 노력해 민주적...
불확실성이란, 정해진 바가 없다는 뜻이다. 입력 데이터들이 확률분포를 따르는 확률변수로 주어진다면 위험(danger이 아니라, risk다)하에서의 의사결정이 된다. 특정 의사결정에 대한 발생확률조차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라면, 불확실성하에서의 의사결정이 된다. 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공히, 통계가 필요하다. 판단의 근거가 필요한 이유다.
104쪽이다.
<(1980년) 판결에서는 불확실한 존재를 인정하기는 했지만 정량적인 위험평가에서 얻어지는 증거를 토대로 유의한 수준의 위험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 과정에서 대법원은 염소 처리된 식수를 먹은 백만명 중의 한 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위험은 분명히 유의(significant)하지 않으며, 벤젠이 2퍼세트 들어있는 가솔리 기체를 정기적으로 흡입한 천명중 한명이 사망하는 경우에는 유의하다는 예를 들었다. osha는 이 결정을 받아들여서 어떤 개인이 평생 노동하는 동안(45년 이상), 암이나 기타 물리적인 손상을 입을 확률이 1/1000 이 증가하는 경우를 유의하다고 정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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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서평]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9/17/data23407382-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