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간《골목길 역사산책 - 개항도시편》은 ‘근대로 가는 길’에 관한 책이다. 모두 다섯 개 개항도시 다섯 개 역사산책로에 얽힌 사람이야기와 역사이야기다. 개항도시는 근대사회로 들어가는 관문이었다. 나라 잃은 민족에게 희망을 안겨준 좁은 문이었다.
- 왜 골목길인가?
대로에서 쓴 역사는 지배자가 쓴...
부산,인천,순천,광주 양림동,목포 등 5개 개항도시를 찾아나선 기록 골목길 역사산책-개항도시편을 출간했다.저자는 정해진 정답 외에 그야말로 역사가 소용돌이치는 다양한 민중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골목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그렸다.개항도시 골목길을 걸으며 걷는 만큼 보이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은 개항 도시의 특징과 그곳의 사람들,그리고 산책 이야기로 구성했다.다섯 개 역사산책로에 얽힌 사람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인 셈이다.
1904년 12월25일 광주읍성 밖 어린이를 장례 지내던 풍장터에 첫 발을 들인 유진벨과 클레멘트 오웬이 함께 광주 제중원,숭일학교,수피여고 등을 짓고 양림동을 근대로 가는 길목으로 변모시키는 과정과 최홍종 목사 등 역사 속에 등장하는 양림동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오엔기념관과 에비슨기념관은 이국적인 건축물 풍광을 가지고 있어 웨딩촬영장소로 유명하며
저 자신도 웨딩사진을 찍었던 기억을 책을 통해 접하니 반갑고 신선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