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노무라고 하면 사람들은 먼저 복잡한 숫자를 떠올리고 막연하게 어려워한다. 나 역시 그랬다. 경영학과 복수 전공을 하면서도 회계 관련 수업은 의도적으로 수강신청과목에서 제외시키며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총무업무를 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업무가 회계와 연관이 되니 처음에는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워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3년 가까이 관련 업무를 하며 이제야 아주 조금 이해가 되는 듯 하고 보이는 듯 하다. 그래서 조금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1월 도서로 선택하였다. 저자는 회계는 숫자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일 뿐이고, 수학과는 전혀 다른 분야이니 거부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조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