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제목인 Flowering Judas의 의미는 꽃핀 유다꽃인데 자주색인 유다꽃은 ‘배신’과 ‘부자’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이 소설의 제목은 당대 상황에서의 ‘배신’을 의미하여 부쳐진 이름입니다. 여러 번 이 소설을 반복해서 읽었는데 시대적 상황이나 내용파악하기가 어려워서 여러 자료를 찾고 다시 읽은 뒤에야 이해할 수 있는, 역사적 지식이 기반이 되어야하는 단편소설 이였습니다.
이 소설은 작가인 Katherine의 처녀작이며 이 소설이 그 작가를 대표할 수 있는 소설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의 소재는 Katherine이 유럽, 멕시코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살아온 그 경험이며 어느 정도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부분 이였습니다. 즉, 그녀의 기억을 작품 속의 인물들을 바탕으로 풀어나간 그러한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