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중요성
의사소통은 포기하고 제외하는 것이다.
중요한 고객과 버려야할 고객을 차별하라.
마케팅은 포장이 아니라, 본연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
단순함의 중요성. 책의 모든 문장은 이 개념에서 비롯되며, 이에 따른 마케팅의 정의는 ‘본질적인 가치 를 심플하게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다. 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고객의 마음은 진정성을 체감할 때에 움직 인다는 것이다.
“마케팅은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인간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과정이다”
이 책에서는 ‘경영은 의사결정의 예술’이라고 말한다.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경영은 의사결정을 해야만 한다. 여기에서 선택이란 무엇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해야 할 것들을 선택하는 가치판단 행위이다.
Trade-off란 무언가를 얻으려 할 때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선택에는 반드시 잃는 것과 얻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에 따른 전략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대신 차별화를 포기하는 것이다. 의사결정이란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선택이란 무언가를 추가하고 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언가를 빼고 포기할 것을 정하는 일이다. 의사결정의 기본은 트레이드오프를 이해하는 것이다. 포기해야 할 것을 결정하는 일, 바로 이것이 의사결정의 본질이다. 전략의 방향성에서 고객지향 의사결정이란 의사결정의 기준이 나의 내면에 존재할 때 비로소 성립한다. 출발점이 명확해야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으며, 의사결정의 기준이 단지 외부적 환경과 고객에게 달려있다면 이것은 고객지향이 아니라 고객편향이다. 편향은 방향 없이 방법에 집중하고, 목적 없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과 같은 근시안을 의미한다.
마케팅 실무를 진행하다 보면 다시금 이론을 들춰보게 되는 때가 온다. 그것을 실전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터득하고, 새로운 마케팅 개념을 습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한 번씩 꺼내어 읽어 볼만한 마케팅 서적으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라는 책을 읽었다. 놓치고 있던 부분을 재확인하며 무릎을 치게 되는 것이 이 책을 다시 손에 들게 하는 힘인 것 같다.
저자는 젊은 마케터 강민호라는 사람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저는 어떠한 정답도 제시하지 못합니다. 다만, 각자의 내면에 반드시 존재하는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생각이 나아갈 방향과 단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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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마케팅 독후감]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8/14/data23285724-0001.jpg)
[마케팅 독후감]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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