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로운 카피로 재탄생한 소설 속 문장들!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에세이이자 카피라이팅 노하우를 집약한 실용서 『문장 수집 생활』. 소설 읽기가 취미이고, 소설로 카피 쓰기가 특기인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가 편애하는 50편의 소설이 50개의 카피로 새롭게 바뀌는 과정과 함께 사적인 독서 습관과...
고민 없이 글을 쓰면 관성적인 표현이 나올 수밖에 없다. 평소 내가 쓰는 단어가 한정적이라서 좀 더 신선한 글을 써보고 싶다면 유의어를 찾아보자. 같은 뜻이라도 다른 단어를 쓰면 문자의 느낌이 달라진다. 모든 경우가 그렇듯 물건을 내세우기 보다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을 먼저 봐야 한다. 사람을 잘 관찰해야 물건이 보인다. 물건에 대한 이야기보다 누군가의 행동, 그 행동을 하게 된 생각을 읽어야 한다.
너무나 공감이 된다. 글은 쓴다는 건 고민이 따르는게 정상이다. 그리고 계속 고민하며 퇴고할 때 글은 무한하게 나아진다. 내 일기는 고민하지 않고 썼기 때문에 글다운 글은 되지 못했던 것같다. 그리고 물건보다 사람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 본다는 것, 꼭 명심해야겟다. 꼭 카피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면서도 그 행동을 한 생각속으로 먼저 들어가 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사소하게 느끼는 일상의 불편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것이지만 그걸 글감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 포인트를 집어줄때 더 큰 공감을 얻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