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폭력이고 평화적으로 환경 문제 풀어나가기나무를 심으며 한국과 일본의 길을 걷는 마사키 다카시가 상처 입은 지구에게, 고통 받은 한국인에게 건네는 사죄와 치유와 평화의 목소리『나비문명』. 일본 헌법 9조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워크나인 평화 순례를 하고, 2009년 워크나인 한국 순례에 올라...
책 한권만으로도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듯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나는 인생 전체의 목표가 달라졌다. 내가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지난 방학 동안 다녀왔던 제주도의 올레길 여행과 한농 마을 생태캠프 때문이다. 나는 방학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그 아름다움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고른 책 ‘나비문명’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치유력을 느끼게 된 일본인 작가 마사키 다카시가 길을 걸으며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내용이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순례라는 단어와 환경이라는 단어가 내가 경험했던 일들과 상통해서 일 것이다.
나뭇잎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애벌레가 나무를 걱정하고 그런 애벌레를 품어 안는 나무의 대화로 이 책은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