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0대를 후회없이 맞이하고 보내자!일본 젊은 비즈니스맨에게 가장 사랑받는 리더십 전문가 오구라 히로시의 『서른과 마흔 사이』. 모든 성공은 서른과 마흔 사이에서 완성됨을 일깨워주면서, 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7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3만 명에 이르는 20대에서 40대까지의 프로페...
30대가 되기 전에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책을 읽어본 적이 있다. 그 책과는 또 다른 교훈과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그 책이 쿨함에 목숨 거는 것, 열등감 등에 대해 다루어 공감받은 바가 많았던 반면, 이 책은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시작하여 인생을 어떤 시각으로 보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아무튼 두 책 모두 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제시한 70가지 할 것들 목록 중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는 "한 권의 책을 100번 읽어라"였다. 그만큼 책읽기에 열정을 쏟으라는 얘기일 테지만, 실제로 100번 읽게 될 책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정도가 이에 해당될 것 같다. 또한 머스트를 원트로 바꾸라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다. 이건 확실히 인생의 무기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참 좋다. 일본의 자기계발서가 표방하는 20대. 30대. 꼭 해야 하는 일……. 이런 것들에게 물렸다고나 할까. 그런데도 이 책에 또 넘어가버렸다. 역시나,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약 3만 명에 이르는 20~40대 비즈니스맨들을 만났고, 그 가운데 탁월한 프로페셔널들의 노하우를 정리하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0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보낼지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풀어놓았다고 한다. 그러니 나의 이야기 같고 나와 비슷한 상황이고 나에게 필요한 말들이라고 생각되어졌겠다.
일본 사람들은 책에서도 특징이 나타난다. 궁시랑 대지 않는다고 할까? 깔끔하게 핵심만 정리를 하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각 주제마다 흡입력이 대단하다. 그건 아마 각 주제에 대한 예시가 저자가 발견한 지혜와 선인들의 지혜를 소개하긴 하지만 상당 수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시의 친근성이 이 책을 더 몰입시켜 주는 것 같았다.
이 책의 저자는 경영 컨설턴트 및 실업가이자 저술가이다. 저자는 ‘땅만 보고 걷는 자, 결코 멀리 가지 못한다’고 하였다. 저자는 땅만 보며 걸으면 결코 멀리 가지 못함을 강조하였다. 인생은 장기 레이스라는 뜻이었다. 저자는 20대에 가졌던 고민이나 걱정거리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 즉시 행동하라. 생각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과 타인의 장점을 비교한다. 처음부터 지는 것은 당연하다.
- 처음부터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지 마라. 작고 사소하지만 다양한 일을 접하고 경험해보자. 생각지 못한 삶을 찾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