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환경 위기의 시대를 고민하는 생태 환경 단편소설집『괜찮아 우리는』. 프랑스 청소년 문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아홉 명이 각각의 개성을 드러낸 단편들로, 환경과 생태라는 공통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배경으로 공상과학, 로맨스, 성장소설과 같은 다양한 각도에서 각자의...
인상적인 구절/내용
- p.50
“마을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고, 고릴라 관광으로 생기는 경제적 이익 덕을 보게 되면서 고릴라를 다르게 보게 되었지. 가스파르, 원숭이 고기를 먹는 것,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숲을 파괴하거나 원숭이를 없애 버리는 것 등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어. 그렇지만 자연은 나약한 세계란다. 자연은 그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들을 필요로 해.
<중 략>
이유) 자연은 그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를 필요로 한다는 이 대목이 인상에 깊었다. 그리고 그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의 하나가 바로 우리 인간이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 나를 더 반성하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