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차이와 편견을 뛰어넘어 '따뜻한 우리'로!「장애공감 1318」 제10권 『수화가 꽃피는 마을』. 이 시리즈는 모든 청소년과 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우리'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준다. 제10권은 프랑스 비두를르 강가의 작은 마을에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이 이사온 후 벌어지는...
‘수화가 꽃피는 마을’은 청각장애인 푸르네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어느 마을의 이야기 입니다. 현재의 우리 사회 모습처럼 푸르네 가족은 마을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폴루 할아버지께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면서 푸르네 가족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마을에서 홍수가 나는 등 힘든 일들도 함께 이겨내면서 마을 사람들은 푸르네 가족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현재의 우리 사회 모습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이것 또한 편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우리 사회를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 생각해보면 장애인 평등이나 인식개선 등의 교육을 하면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어울려 생활하는 것은 전체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틈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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