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철학은 왜 칸트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가?“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칸트의 ‘3대 비판서’를 통해 이뤄낸 위대한 철학 혁명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티켓 업무와 매표소 운영은 관객분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만족스러운 감상을 지켜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에 대한 감상은 비단 작품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품이 만족스러워도, 극장 내 서비스가 실망스럽다면 그 감상이 오래도록 이어지기 힘듭니다. 또한 서비스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극장에서의 관람은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때문에 티켓 업무와 매표소 운영 업무를 맡았을 때는, 방심하지 않고 관객분들에게 집중하는 태도와 민원에 올바르게 대응하는 데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고 책임감을 중요시하는 성향이기에 위와 같은 업무에 잘 적응할 자신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가며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티켓 안내원 업무에 성실히 임하고 싶습니다.
의식 안에 들어 있는 인식능력을 찾아내고 그 능력의 작동원리와 한계를 드러내기 위함이다.
▣ 들어가며
‘칸트’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오래된 기억이 있다. 세련된 옷을 입은 모델의 모습을 배경으로 ‘칸트 합리주의’라는 뜻 모를 멘트가 흘러나오던 어느 TV 의류 광고. 어렸던 나는, 모르긴 몰라도 칸트가 유명한 사람인가 보다 했지만 왜 아직도 그 광고가 기억에 남아있는지는 모르겠다. 고등학교 1학년이던 어느 날, 박학다식했던 정치경제 선생님께서 《순수이성비판》을 읽었으나 결국 이해하지 못했다고 고백하셨다. 그때부터 칸트는 내가 알 수 있는 대상이 아니구나 하고 열외 시킨 위인이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얼마 전 칸트의 사상 일부가 간략하고 쉽게 소개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게 되었다. 칸트가 누구인지 더 알고픈 궁금증이 생겼다. 이 책 저 책 쉬운 소개서를 찾았지만, 그 자체도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그러다가 이 소중한 책 《왜 칸트인가》를 발견하게 되었다. 만약 그때 그 정치경제 선생님을 우연히 만난다면, 이 책을 소개해 드리고 싶다. 하지만 독서광이시니 벌써 읽어보셨을지도 모르겠다.
▣ 본문 요약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한 것은 인류 정신사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다. 칸트가 창안한 철학사상은, 서양철학사에서 지동설에 필적할 만큼 혁명적이다. 오죽하면 칸트 이전의 모든 철학은 칸트라는 호수에 모이고 다시 현대 철학의 지류로 나뉘어 흘러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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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독후감] 왜 칸트인가_김상환](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3/03/28/data27858868-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