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경없는의사회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인도주의에 투철한 의사와 간호사의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슈바이처 박사나 테레사 수녀를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인도주의에 투철하지도, 게다가 의사도 아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모 대기업에 다니던 평범한...
국경이 없다는 것. 요즘 흔히들 강조되고 많이 듣는 말이다. 특히 학교 수업 시간에 세계화를 공부한다면, 남북한 얘기만 나오면 항상 튀어나온다. 내가 듣기로 유럽 나라들은 서로의 국경을 넘을 때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다는데 한반도는 누군가가 국경을 넘었다는 얘기가 만약에 나온다면 바로 전투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다. 이렇게 살벌하고 뭐 하나 잘못되면 서로 대치하는 땅에서 살고 있는데 두려움 없이, 잘 살아가고 있는 나도 참 의문이다. 어찌됐든 이 책은 국경없는 의사회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다.
도서 선정 이유
운이 좋게도 학교에서 실시하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간호학과에 온 이후로 나의 목표 중 하나가 해외어학연수나 해외 봉사를 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1년만에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욕심을 내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연수를 가기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사람들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개요
이 책은 국제구조활동 현장을 다녀온 사람이 해외봉사와 국제구조활동과 같은 것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국제구조활동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활동의 생생한 모습들을 알리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책의 저자는 ‘국경없는 의사회’에 속해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며, 의료직 계열이 아닌 경영직 사람으로서 의료현장과 그들의 삶, 그리고 어떠한 방식으로 구조활동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시켜주려 노력한다. 이외에도 자신이 ‘국경없는 의사회’라는 국제조직에 들어가게 된 계기와 면접 질문들, 그리고 어떤 방식의 교육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알려주면서 국제조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주된 내용은 전쟁, 테러 현장과 같은 긴급구조현장을 방문해서 겪은 일들과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의료활동, 그리고 그들의 문화와 생각의 다름을 인해 겪는 난항에 대한 경험이다.
교수님이 정해 주신 13개의 북리뷰 중 어떤 책이 나에게 도움을 주고 나의 흥미를 끌까 하는 생각에 어떤책을 골라야 할 지 도서관에서 수없이 고민을 했다. 그래서 13개의 북리뷰 책들을 대충 훑어 본 결과 제목에서부터 나의 흥미를 끄는 ‘국경없는 괴짜들’이라는 책을 선택했다. 책 제목만 봐서는 독자들의 흥미를 끌만하기에 충분했지만 책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왜 이렇게 제목을 지었지?’하는 의문을 하게 만드는 책이였다. 그래서 더 더욱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책을 사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우선 책 표지에 있는 저자에 대해 먼저 보기 마련이다. 나 역시 대부분의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책 표지에 있는 저자의 소개부터 봤다. 책 표지에 찍힌 저자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모습 세상과는 단절 된 속세에 살고 있는 그런 사람의 모습과도 같았다.
국경 없는 괴짜들(신창범)(독후감)![간호학과 독후감[국경없는 괴짜들]](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2/02/17/data26526976-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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