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솔한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입담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표현해온 중견작가 공선옥이 5년 만에 펴낸 신작소설집. 2006년 '작가가 선정한 올해의 소설'에서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표제작 <명랑한 밤길> 외에도 11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명랑한 밤길...
공선옥 작가의 단편 소설 <명랑한 밤길>이라는 소설을 읽고 짧은 감상평을 적어본다.
이 소설은 2007년 출판사 ‘창비’를 통해 출판되었다. 이 작품의 ‘나’라는 1인칭 시점에서 서술되고 있다.
● 줄거리
작은 시골 동네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는 21살 주인공 '나'는 어느 날 응급처치를 도와준 도시에서 온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남자가 주인공의 동료이자 친구인 '수아'와 사귀는걸 알게 되고 주인공은 큰 상처받고 모멸감을 느낀다.
남자에게 상처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 ‘깐주’와 ‘싸부딘’이 오는 걸 보게 되고 두려움에 그만 정미소로 숨게 되지만 체소가 담긴 봉투를 놓고 온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무엇일까? 낭만적인 삶을 꿈꾸는 스무 살 간호사 연이의 주위에는 낭만과는 거리가 먼 외국인 노동자들 뿐 이다. 사실 그녀에게는 사랑을 꿈꿀 여유조차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어느 날, 옛날이야기의 백마 탄 왕자님처럼, 그녀에게 하얀 지프차를 탄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는 가슴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병원 문이 닫을 시간이었지만, 연이는 그 남자를 홀로 간호하여 회복을 돕는다. 연이에게 호감을 느낀 남자는 연이에게 은혜를 베풀기 위해 집으로 초대하여 커피를 주고 음악을 틀어준다. 그 후 둘은 종종 남자의 차를 타고 남자의 요리를 먹으며 연이는 아주 오랜만에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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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명랑한 밤길](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3/06/01/data28315069-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