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무런 의구심 없이 받아들여 왔던 진보의 역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다!오늘날 거의 전 세계가 받아들이고 있고, 받아들이길 강요당하고 있는 서구의 세계관에 진지한 의문을 제기하며 한 시대에 이름을 부여하는 문제작 『분노의 시대』. 서구의 근대화가 아시아의 역사에 미친 영향을 독창적인...
인도 출신의 저널리스트인 판카지 미슈라는 <분노의 시대-현재의 역사>에서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분노 증가’를 서구에서 근대 세계가 태어날 때부터 숙명적으로 잉태된 감정의 재현이라고 말한다. 그는 가공할 테러와 폭력이 벌어지는 원인을 근본주의와 종교적 광신도들의 탓으로 돌리고 싶어 하는 서구 언론과 지식인, 정치인들의 입장을 전면 거부하며, 그 쟁점을 훨씬 광범위한 영역 – 근대성에 대한 고찰 - 으로 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