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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독후감: 4건

책소개 『오래된 미래』는 1992년 발간 이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바로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으로 서구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라다크 마을 사람들을 통해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10개

[독후감(A+)] 오래된 미래 - 공동체 속에서 조화롭게 살며 내면의 행복을 유지하는 법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들어가며 새로운 천년에 우리가 우리를 위협하는 환경재앙과 사회적 붕괴를 피하려면, 우리는 지구촌을 포기하고 세계화 경제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중심의 경제를 껴안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 책 '오래된 미래'는 1992년 발간 이후 세계 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바로 지금까지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서구세계와는 너무나도 다른 가치로 살아가는 라다크 마을 사람들을 통해 사회와 지구 전체를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따뜻한 미소와 삶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마음의 평화, 이웃에 대한 배려로 충만한 라다크인들에게 우리 삶의 척도로 흔히들 꼽는 문명의 발달, 산업화, 도시화는 행복한 인생의 필요조건이 아니다. 경쟁의 원리 대신 상호부조와 연대의 원리가 작동하는 사회,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망속에서 개인의 이익과 공동의 이익이 상충되지 않는 사회가 히말라야 속 작은 마을 라다크이다. 경쟁에서 밀려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사는 도시민들에 비해, 라다크인들의 삶은 안정되어 있다.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라다크 이야기로 부터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라다크의 전통과 그 전통이 문명에 의해서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 하며, 어쩌면 '우리의 미래가 라다크의 오래된 전통을 향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물음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녀가 제시한 물음과 더불어 그녀가 라다크를 대했던 마음가짐과 그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이것은 그녀가 예기하진 않았지만, 우리가 그녀의 이야기로 부터 얻은 분명한 소득일 것이다. 내용 및 줄거리 책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전통에 관하여’ 에서는 라다크의 전통적 공동체 생활을 소개하며 그들의 행복한 문화를 소개 한다. 저자가 라다크 방언의 연구를 위해 라다크 마을을 방문하여,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화롭고 지혜로운 모습을 그리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2.12.10| 6 페이지| 2,000원| 조회(113)

기후변화 , 환경학 독후감 , 환경학 고전 , 라다크 생활 , 미래의 터전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라다크라는 이름은 “고갯길이 있는 땅” 이라는 티베트의 말인 라-다그스에서 나왔다. 히말라야 고원에 자리잡은 공동체 마을로 작은 티베트라고 마을 이라고 불리며 달라이 라마가 정신적 수도자이다. 여름은 햇볕에 탈 듯이 뜨겁고 겨울에는 온도가 영화 40도까지 내려가 온 지역이 얼어 붙는다. 라다크인의 평균 수명은 서구인보다 짧지만 대체로 사람들은 노년에 이르러서도 건강하고 활동적이다. 소수의 예외를 빼고는 모든 가정이 자기 땅을 가지고 있는 소위 중산층이 많고 부의 격차도 거의 없다. 노인들도 젋은이들과 계속적인 접촉을 통해 가족과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남아서 활동한다. 아이들은 제 또래의 집단으로 분리되는 일이 없고 어린 아이에서 조부모까지 모든 나이의 사람들에 둘러싸여 자란다. 그들은 주고받는 관계의 사슬 전체속의 한 부분으로 자란다. 또한, 개인의 이익의 전체 공동체의 이익과 상충하지 않기 때문에 한 사람이 이익을 내더라도 손해보는 사람이 없다.

독후감/창작| 2021.02.03| 3 페이지| 1,500원| 조회(67)

독후감 ,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읽은 후

환경과 라다크 사람들의 관계는 엄마와 어린아이와 같다. 환경으로부터 필요한 것 대부분을 얻고 그것에 감사하며 환경에 최대한 적은 피해가 가도록 행동한다. 산 위에 있는 눈, 얼음 녹아 계곡 밑으로 흐르는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한다. 라다크 사람들의 생활은 계절에 큰 영향을 받는다. 고도 1만 피트에서 1년 중 4개월 동안 작물을 재배하는데, 그 종류가 한정되어 있다. 주요 작물은 보리이다. 라다크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전 땅에 있는 작은 벌레 조차도 자신들로 인해 평화가 깨질 수 있다고 믿어 땅의 영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낼 만큼 자연을 소중히 여긴다.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한 크기의 경작지를 소유하고 있고, 가족 수에 따라 경작지의 면적을 결정한다. 이곳 사람들에게는 경작 못하는 농지를 소유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 모습에서 자연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욕심 없이 소탈하게 살아가는 라다크 사람들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그들은 따로 시계가 없어서 환경을 통해 무엇을 할 시간인지 안다. 햇빛을 받아 아래로 드리워지는 돌무더기의 그림자 방향으로 씨를 뿌린 다거나 밭에 물을 대거나 수확을 하는 등 농사를 짓는다. 남녀노소 협동으로 농사일을 하며 밭에서는 즐거운 웃음소리와 노랫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혹독한 기후와 부족한 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라다크인들은 단순히 생존 이상의 의미를 갖는 행복한 생활을 누린다. 불교는 라다크 사람들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을 만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술과 음악, 문화 전반과 농경 활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0.12.22| 6 페이지| 1,000원| 조회(61)

라다크 , 사회문화 , 지역경제 , 문화인류학 , 공동체 ,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 제1부 전통에 관하여

‘라다크’는 ‘라 다그스’라는 티베트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뜻은 ‘산길의 땅’ 이라고 한다. 문화적인 측면을 보면 티베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라다크는 종종 리틀 티베트라 불리기도 한다. 라다크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들에게 그토록 적대적이고 혹독한 환경 속에서 그렇게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걸까? 라다크 사람들에게 일과 축제는 하나이다. 일은 급하지 않고 아주 여유롭게 진행되고 일과 놀이 사이에 분명한 구분이 있는 것 같지 않다. 라다크에서 ‘검약’이라는 말의 의미는 풍요의 기본이 된다. 아주 적은 것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것. 바로 그것이 ‘검약’의 본래 의미라 할 수 있다. 라다크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아주 오랜 세월 모든 것을 재활용해왔다. 전통적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라다크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산다. 생활이 진행되는 속도 역시 여유롭고 편안하다. 라다크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것은 ‘암치’라 불리는 마을의 의사이다.

독후감/창작| 2020.04.14| 3 페이지| 1,500원| 조회(192)

독후감 , 감상문 , 오래된 미래 제1부 전통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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