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비웃어라 - 어린왕자와 위기극복의 상상력
딱 중학교 때까지만 책을 열심히, 많이 읽었고 그 뒤로는 공부를 한답시고 독서를 멀리 했었다. 나중에는 숙제가 아니면 책을 읽지 않는 경우까지 이르렀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과제를 위해 책을 샀고 읽었다. 처음에 이 책을 샀을 때는 ‘얇으니까 금방 읽겠네.’ 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읽으니까 내용을 다 이해하느라 생각보다 조금 오래 걸렸다. 교수님께서는 위기 극복에 대한 방법을 어린왕자와 연관 지어서 설명하셨는데, 어린왕자라고 하니까 다시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나’는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꿈을 꾸는 자아인 어린왕자를 만나고 그와 관계를 맺으면서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어린왕자는 각 별에서 이상한 어른들을 만나고 지구에서 여우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