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깊이 뿌리내린 선교적 영성으로 우리를 이끄는 이야기‘세상을 위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즉 ‘선교적 영성’은 『DWELL(드웰)』의 저자 배리 존스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규정하는 표현이다. 존스는 이러한 삶의 기초를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찾는다. 우리는 영성을 강조하는 이들에게서...
책의 첫 장에서는 하나님의 청사진이 에덴동산에 어떻게 나타났고, 그것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기독교에서 영성은 창조세계를 인정하며, 사람을 인정하고 몸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임재와 친밀하게 연결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더불어 영성은 하나님의 정의로운 통치와 친밀하게 연결되며 샬롬이라는 하나님의 꿈을 나누고, 이 꿈이 우리 삶에 베어 들게 하는 일이라고 한다. 창세기는 우리에게 이야기의 개요를 제시하며 요한 계시록은 이야기의 대단원을 제시하는데, 이 둘사이의 중심에 성육신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본서가 여타 다른 도서와의 다른 점은 몸을 인정하여 몸이 죄의 공장이 아니라 마음이 죄의 공장이라고 설명하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의 다른 저서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론이어서 이러한 저자의 시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저자는 기독교 영성은 몸을 존중하며 그것은 부활한 새 몸을 지닐 소망까지도 포함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