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협동조합 시대, 미나미의료 생협의 놀라운 이야기!미나미의료생협에서 배우는 협동과 돌봄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 이 책은 협동조합의 시대에 좋은 사례로 미나미의료생협의 50년 동안 얻은 성과를 소개한다. 의료, 돌봄과 복지, 건강한 몸 만들기, 지역 만들기와 생협 만들기 같은 주제로 시골의...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 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이란 과연 어떤 마을일까? 라고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너무 딱딱하고 형식적인 내용이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미나미의료생협의 50년 동안 얻은 성과에 대한 내용이다. 미나미의료생협은 협동조합의 아주 좋은 예를 보여준다. 보통의 생협을 포함한 여러 협동조합에서는 “이념만으로는 살 수 없다”라며 자본주의식 경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나미의료생협은 협동조합의 이념원리에 기초해 항상 “협동하면 좋다”라고 하며 흑자경영을 해오고 있다. 이렇듯 다른 의료생협과는 다른 방식을 추구하면서 미나미의료생협은 의사 한 명, 간호사 두 명, 사무원 한 명이 전부인 낡고 작은 진료소에서 지역주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살리는 종합병원으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협동을 소중히 여기고 실천 속에서 배우는 것을 중시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여름방학때 경희대학교 생협에서 일을 한 것을 계기로 생협과 관련된 이번 수업을 듣게 되었고, 또한 덕분에 과제도서 또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생활협동조합에서 내가 한 일은 회계와 재무를 담당하는 일이었다. 주로 영수증 처리나, 공문작성, 회계프로그램 다루기 등이 그 주였다. 2개월 동안 일을 하면서 내가 느낀 생협은 정말 따뜻하고 좋은 일터였다. 물론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은 그에 대한 대가로 임금이라는 반대급부가 존재하고 그러한 임금을 받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다 친절하시고 순수하다는 느낌을 일하는 동안 많이 받았다. 경희대에 있는 협동조합은 다른 조합과 다르지 않게, 이익창출이 아닌, 이른바 ‘일의 순환’에 초점을 맞추고 운영되었다. 꾸준히 소비를 해주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공급해주고, 또 장학금이나, 이사트럭지원 등 각종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독후감]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19/02/05/data22454453-0001.jpg)
[독후감]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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