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적ㆍ실천적 관점에서 본『개혁주의 세례신학』. 이 책은 세례신학이 과거 2천 년의 교회 역사 속에서 어떻게 형성,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해 세례신학의 기초와 그 발전 과정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목회 현장에서 세례신학의 올바른 의미를 실제 세례예식에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실천적인...
Ⅰ. 내용 요약
1. 책의 구조
이 책은 세례신학이 과거 2천 년의 교회 역사 속에서 어떻게 형성,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해 세례신학의 기초와 그 발전 과정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 목회 현장에서 세례신학의 올바른 의미를 실제 세례예식에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종교개혁 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칼빈을 비롯하여 여러 개혁주의자들의 세례관과 시대적인 논쟁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제 1장은 츠빙글리와 루터, 그리고 부처 등의 사상을 살펴봄으로써 개혁주의 세례신학의 기초를 다루고 있다.
제 2장은 종교개혁 2세대로 불리는 불링거와 칼빈의 신학을 다루며, 1장의 종교개혁자들의 신학과 비교하면서 마무리한다.
<중 략>
Ⅱ. 느낀 점
1. 새롭게 알게 된 점 혹은 장점
지금까지 세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보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아세례는 아기 때 받은 것이라 전혀 기억이 나지도 않고, 입교식도 그냥 지나가는 행사 중에 하나라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찾아가야할 세례신학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종교개혁시대의 마틴 루터, 츠빙글리, 마르틴 부처의 삶과 행적들과 중요한 사건들을 짚으면서 어떻게 이들의 세례신학이 발전하고 변화를 거듭할 수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자들의 세례신학이 로마 가톨릭과 재세례파의 견해와는 구분되게 일관된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세례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의 약속의 표징이라는 것입니다. 루터는 재세례파의 오류를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첫째, 세례는 하나님의 행위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흔들리기 쉬우며 견고하지 않지만 세례 받으라는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은 항상 유효하게 남아있으며, 부정확하게 시행된다 할지라도 세례는 여전히 세례라는 것입니다. 둘째, 믿음 그 자체는 증명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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