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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이웃 (박완서 짧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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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완서
독후감
31
책소개 「그림의 가위」, 「어떤 유린」 등 48편의 이야기가 실린 이 짧은 소설집은 평생에 걸쳐 선생의 화두였던 ‘사랑과 자유’에 대한 희구를 때론 낭만적으로, 자주 희망적으로 펼쳐 보인다. 사랑과 자유를 꿈꾸는 한 나 자신을 포함한 인간은, 즉 우리의 이웃들은 진정 ‘아름다운’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 나의 아름다운 이웃[박완서] A+ 자료[작가의 의도 분석, Summary, 느낀점, 자아성찰 및 교훈, 시사점, 적용 계획<실천사항 -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주관적인 생각 및 평가, 생각에 대한 이유<Why?>, 결론<긍정평가 or 아쉬운점>, 인상깊었던 문장 등)
    나의 아름다운 이웃[박완서] A+ 자료[작가의 의도 분석, Summary, 느낀점, 자아성찰 및 교훈, 시사점, 적용 계획<실천사항 -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주관적인 생각 및 평가, 생각에 대한 이유<Why?>, 결론<긍정평가 or 아쉬운점>, 인상깊었던 문장 등)
    이 책은 작가가 1970년대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콩트식으로 작성하여 화장품 회사의 사보에 연재한 짧은 소설들을 모은 책이다. 짧은 소설을 읽는 것은 하루 중 가벼운 디저트를 즐기는 그런 시간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 속에서 가벼운 디저트를 즐겼던 여유들도 찾아보고, 바쁜게 보낸 반복된 일상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추억이 샘솟는 계기가 된다.
    독후감/창작| 2023.11.06| 2 페이지| 1,000원| 조회(91)
  • 나의 아름다운 이웃 독후감
    나의 아름다운 이웃 독후감
    이 작가의 글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 지는 느낌을 경험한다. 슬퍼도 좌절하지 않고 기뻐도 차분한 마음을 유지하며 담담하게 자신의 글을 써내려가는 작가의 성향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1970년대 우리 사회는 모두가 알다시피 산업화의 시기로 빈곤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이제 조금이나마 물질적으로 여유를 느끼며 문화생활을 시작하게 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물질적인 부분은 풍족해졌지만 전통적인 가부장제를 비롯한 서양 문화와 기존의 동양 문화와의 가치관의 충돌과 산업화의 시대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부익부 빈익빈의 빈부격차로 인한 불평등은 사람들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각박하게 만드는 세상이었다. 이 책에서는 당시의 시대상을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시리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글들 역시 많았던 것 같다. 아파트라는 기존의 주거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 자리를 잡게 되면서 발생하는 헤프닝을 그저 그런 삶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많은 여운이 남았던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1.12.19| 2 페이지| 1,500원| 조회(86)
  • 박완서 단편소설 '나의 아름다운 이웃'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나의 아름다운 이웃'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제목을 맡은 단편소설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왜 제목이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아름다운 이웃이 등장하는 소설이며 삭막한 산업사회로의 진입에 브레이크를 거는 순수하고 맑은 이야기다. 화자인 나는 30년 가까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에야 주택을 떠나 아파트로 오게 됐다. 어머니가 반대해서 오랜 시집살이에 주택 관리까지 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막상 아파트로 오게 되니 다 자신보다 나이 어린 새댁들이고 쌀쌀맞아 보였다. 심지어 자신은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지금껏 새댁 소리를 들으며 살았는데.. <중 략>
    독후감/창작| 2020.09.07| 2 페이지| 1,000원| 조회(148)
  • 박완서 단편소설 '성공 물려줘'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성공 물려줘' 독후감
    박완서의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성공 물려줘’ 란 이야기는 어렵게 살았던 봉례의 가족이 아파트로 이사 가서 겪은 이야기로 이웃과 대화 단절, 삭막해지는 현대적 생활 방식에 대해 말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봉례네가 이삿짐을 싣는 것이다. 양주네 집에 셋방을 살면서 어렵고 서러운 일도 겪었지만, 그래도 한 지붕 아래서 오래도록 가족처럼 지냈기에 떠나는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인사드리니 양주 어르신도 이런 산골로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되니 성공해서 행복하게 살라 덕담한다.
    독후감/창작| 2020.09.07| 2 페이지| 1,000원| 조회(79)
  • 박완서 단편소설 '그대에게 쓴 잔을'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그대에게 쓴 잔을'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그대에게 쓴 잔을 이란 소설은 스물 여덟로 혼기가 꽉 찬 미주가 왜 번번이 선을 보는 상대를 찰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미주의 이모는 늘 바쁘게 미주 어머니에게 선 볼 상대를 데리고 온다. 이번엔 정말 딸을 시집보내고 싶은 마음에 이모와 어머니는 상대를 깐깐하게 선별한다. 이모는 정말 외모, 능력, 학벌, 집안 어디 하나 빠지는 데 없는 선자리라며 자신만만해 한다.
    독후감/창작| 2020.09.04| 2 페이지| 1,000원| 조회(56)
  • 박완서 단편소설 '고부간의 갈등'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고부간의 갈등'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고부간의 갈등은 당시의 시대상을 그대로 담아낸 콩트다. 무역회사에 다니는 현민은 아침부터 아내와 어머니가 다투는 소리에 잠이 깨지만, 일부러 깨지 않은 척 한다. 두 여자의 전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평범하고 소극적인 남편이다. 아내와 어머니가 싸우는 이유는 아내가 일이 생겨 집을 비워야 하는데 시어머니도 그 날 약속이 잡혀 동시에 비우게 되면 안 되니 서로 미루는 것이다. 며느리는 아파트에 살면 편할 텐데 주택을 고집하니 이런 일이 생기는 거라고 말하고 시어머니는 나 죽으면 그때나 아파트에 가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독후감/창작| 2020.09.03| 2 페이지| 1,000원| 조회(76)
  • 박완서 단편소설 '어떤 폭군'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어떤 폭군'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어떤 폭군이란 이야기는 연인이 결혼 전, 부모님께 인사를 하러 가는 사연을 담았다. 진태와 영미는 삼년 째 연애해 온 연인으로 이제 막 처음 진태의 집에 영미가 인사하러 가던 참이다. 긴장도 되고 부담스러워 하는 영미에게 진태는 우리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남자가 꼭 여자를 잡고 살아야 한다고 하시기에 영미가 그런 여자인 것처럼 대하겠으니 오해하지 말란 소리를 한다. 한마디로 영미를 호되게 잡겠다는 말이었다. 그래야 자신의 어머니도 만족하고 영미와의 결혼을 흔쾌히 승낙할 테니. 영미는 전혀 다른 말을 한다. 자기 집에선 남자가 여자에게 꽉 잡혀야 좋은 가정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둘은 서로 약속을 한다. 서로의 집에서는 서로에게 꼭 붙잡혀 주자고.
    독후감/창작| 2020.09.02| 1 페이지| 1,000원| 조회(39)
  • 박완서 단편소설 '꿈은 사라지고'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꿈은 사라지고'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70년대에 쓰인 소설집으로 당시의 급격하게 바뀌던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드러낸 소설이다. 아파트로 이주하는 집들이 많아지고 그러면서 대가족이 붕괴되고, 여성들의 취업도 늘어나지만 그렇기에 생겨나는 아직까지 풀어나가기 어려운 문제들을 살펴볼 수 있다. ‘꿈은 사라지고’ 에 주인공은 선영이다. 그녀는 기혼여성이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그녀는 전철에서 아가씨라는 소리를 듣는데 기혼 여성인데다가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기도 하니 당연히 기분이 좋았다. 그녀는 경력단절을 뚫고 기혼 여성으로서 정말 드물게 공채에 합격해 회사에 다니는 중이었다. 몇 달 간 오랜만의 회사일로 어려울 새도 없이 그녀는 산뜻한 기분을 내내 유지하는 중이었다. 아마 다시 시작한 일에 대한 열망과 열정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녀의 남편도 당시의 남편들과는 다르게 그녀의 열정을 밀어줬고 그 때문에 그녀의 아이들은 도우미 손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독후감/창작| 2020.09.01| 2 페이지| 1,000원| 조회(52)
  • 박완서 단편소설 '끊어진 목걸이'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끊어진 목걸이'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70년 대 평범한 서민들의 생활을 짧은 콩트로 표현한 단편소설의 모음이다. 이제 막 아파트로 입주하게 되는 주거 환경의 변화나 산업화 사회로 진입하는 초입의 이야기는 당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끊어진 목걸이’에는 노처녀로 일컬어지는 영미가 등장한다. 지금은 노처녀, 노총각이란 말을 거의 쓰지 않고 쓰는 것 자체를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어린 시절이었던 90년대만 하더라도 서른 살만 넘어가면 흔히 노처녀, 노총각이라고 불렀다.
    독후감/창작| 2020.08.27| 1 페이지| 1,000원| 조회(77)
  • 박완서 단편소설 '노을과 양떼'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노을과 양떼'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노을과 양떼’는 중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중년의 사랑이라고 하면 흔히 불륜을 떠올리기 쉽다. 현실에서나 소설에서나 그런 이야기를 담은 때가 많았다. 하지만 ‘노을과 양떼’는 어린 시절 첫사랑보다 더욱 순수한 중년의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랑이나 연애에 나이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왠지 중년의 사랑은 머뭇거려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읽으며 사람은 나이가 든다고 해서 마음속까지 늙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만섭은 아내와 사별했다. 자식들은 이제 새장가라도 드시라고 하지만 만섭은 그 얘기가 썩 좋게 들리지 않는다. 미국으로 이민 가버리고 말론 금방 모시러 오겠다고 하지만 새장가를 들라는 말이 무슨 말이겠는가. 외로움을 타던 만섭은 생전에 아내가 몹시 좋아하던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다.
    독후감/창작| 2020.08.26| 2 페이지| 1,000원| 조회(50)
  • 박완서 단편소설 '거울 속 연인들'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거울 속 연인들'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거울 속 연인들’은 상대의 입장과 조건은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사랑하던 연인이 결혼이란 과정을 거치며 얼마나 현실적으로 변해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두 연인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한다.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다. 여자의 눈에 남자의 눈은 너무나 선했고, 남자의 눈에 여자의 입은 과일처럼 앙증맞았다. 서로의 사랑을 얻는 것이 마치 세상을 얻는 것과 같았던 둘은 온종일 시내를 쏘다니며 행복을 만끽했다.
    독후감/창작| 2020.08.25| 2 페이지| 1,000원| 조회(89)
  • 박완서 단편소설 '늦어도 12월까지는'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늦어도 12월까지는'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늦어도 12월까지는 이란 이야기는 가난한 형편의 집안에서 딸을 좋은 곳으로 시집보내기 위한 어머니의 노력을 담은 이야기다. 딸과 어머니는 기찻길 옆에 집을 지어 살았는데 그 집에는 예쁜 꽃이 담장을 두르고 있어서 기차 안에 탄 승객들은 모두 그 집을 지날 때마다 아름답다고 감탄하고 부러워했다. 하지만 그렇게 그 집을 부러워하는 시간도 잠시, 딸의 혼기가 차서 중매쟁이들이 집을 드나들 때마다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면 집 정비부터 하라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독후감/창작| 2020.08.23| 2 페이지| 1,000원| 조회(42)
  • 박완서 단편소설 '궁합'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궁합'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궁합은 짧은 콩트를 통해 현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에 풍자를 가한 이야기다. 오랜 연애를 하고 이제 막 결혼 이야기를 하고 있는 두 연인은 궁합을 보고 온 여자가 남자를 향해 사랑해서 헤어져야겠다는 소리를 한다. 남자는 왜 그런 궁합을 믿느냐고 바보 같다고 나무라지만 여자는 둘이 결혼하면 둘 중 하나는 죽을 팔자라고 한다며 어떻게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걸 무시할 수 있겠느냐고 되묻는다.
    독후감/창작| 2020.08.23| 2 페이지| 1,000원| 조회(128)
  • 박완서 단편소설 '완두콩만한 아이'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완두콩만한 아이' 독후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인 박완서, 그녀가 70년대에 기업들의 사보를 통해 발표했던 콩트 작품을 모아 놓은 소설집이 바로 나의 아름다운 이웃이다. 나는 소설집치고 습작 수준의 애매한 글 한, 두 개정도 넣어 놓지 않은 것을 보지 못했다. 작가들에겐 모두 귀한 작품들일 테지만 내가 느낀 바로는 그랬다. 소설집의 소설 수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넣은 작품 때문에 간혹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이상하게도 박완서의 소설집은 모두 주옥같았고 읽는 내내 즐거웠으며, 때로는 눈물이 나기도 할 정도로 감동스러웠다. 이게 바로 박완서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인 듯싶었다. 소설집의 '완두콩만 한 아이'는 복중의 태아가 화자가 되는 이야기다. 현재는 낙태가 합법화되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장 받을 수 있지만, 몇 년 전 만해도 낙태는 불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남아 선호사상과 혼전 임신에 대한 기피로 낙태는 성행했다.
    독후감/창작| 2020.08.21| 2 페이지| 1,000원| 조회(69)
  • 박완서 단편소설 '외래어 노이로제'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외래어 노이로제'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그녀가 평소에 느꼈던 다양한 이웃들의 삶을 녹여냈다. 눈물이 났다가 코미디처럼 웃기다가 비웃음이 나다가 엉뚱한 이야기가 나오는 정말 다양하고 평범한 삶의 연속이다. ‘외래어 노이로제’는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외래어에 노이로제를 느끼는 여성의 이야기다. 아마 작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그대로 소설로 쓴 것일 수도 있는데 주인공인 그녀가 작가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만화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을 두고 말하는 것을 물어보다가 그것도 모르냐며 면박을 당한다.
    독후감/창작| 2020.08.12| 2 페이지| 1,000원| 조회(141)
  • 박완서 단편소설 '할머니는 우리편'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할머니는 우리편'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할머니는 우리 편’은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람 사는 정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 중 하나다. 이 소설집의 표지에는 ‘사람 사는 집은 다 비슷하단 사실이 놀랍고 유쾌했습니다.’ 라는 글귀가 써져있다. 이 글귀는 할머니는 우리 편이란 이야기에서 나오는 말이다. 화자인 주인공은 어린 소년으로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 본 평범한 생활을 통해 현실에 쫓겨 진정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어른들의 마음을 꾸짖는다.
    독후감/창작| 2020.07.23| 2 페이지| 1,000원| 조회(302)
  • 박완서 단편소설 '삼박 사일간의 외출'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삼박 사일간의 외출' 독후감
    박완서의 단편소설 ‘삼박 사일간의 외출’에는 주인공 유나가 등장한다.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아 기르며 평범하게 사는 유부녀인데, 하루는 친구들과 모임 후 늦은 시간에 귀가했다. 집에 들어서려고 하자 남편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말을 해서 으름장을 놓거나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창문으로 살짝 모습을 비춰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주나, 마치 너 스스로 반성하라고 하는 듯 문만 열어주지 않는 것이다. 힘들게 돈을 벌어 모아 산 집은 분명 남편 명의로는 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소유주는 남편과 유나, 부부라고 생각했던 유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고향 부산으로 내려가 친정 오빠네 집에서 며칠 머물게 된다. 사정은 얘기하지 않고 며칠 바람 쐬러 왔다고 했지만 당연히 아무 말도 없이 덜컥 찾아온 유나의 모습에 올케는 대충 부부싸움이 있었으리라고 짐작했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0.07.22| 2 페이지| 1,000원| 조회(74)
  • 박완서 단편소설 '이민 가는 맷돌'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이민 가는 맷돌'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아름다운 이웃 중 이민 가는 맷돌 이야기에는 미국 이민을 앞둔 부부 석재, 혜란이 나온다. 집을 미리 팔아서 시댁이든 처가든 잠시 들어가 살아야 하는데 남편은 시댁을 아내는 당연히 처가를 고집한다. 혜란은 석재에게 져주고 하는 말이 그런 구식 남편노릇을 할 기회가 마지막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댁에 간 혜란은 썩 정이 많이 들었던 곳도 아니지만 괜스레 마음이 울적해졌다. 시댁의 기름 항아리를 보자 달라고 청한다. 시어머니는 결혼할 적에 똑같은 것을 주었다고 말한다. 혜란은 배편으로 부친 이삿짐에 들어가 있다고 얼버무렸지만 촌스럽게 생각해서 버렸던 것이 생각난다.
    독후감/창작| 2020.07.21| 1 페이지| 1,000원| 조회(85)
  • 박완서 단편소설 '노파'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노파'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박완서 작가만의 고유한 특성이 드러난 작품들로 꽉 채워진 소설집이다. 일반적으로 소설집이라고 하면 아무리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도 습작으로 적어놓은 것들로 몇 개를 채우는 경우가 많아서 모든 작품이 마음에 들거나 대단해 보이지 않았는데 박완서의 소설집은 작품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감탄할 정도로 훌륭하고 재미있었다. 소설 자체가 가진 무게감을 보면 가볍고 경쾌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라 진중한 느낌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흡입력과 등장인물 심리에 대한 세밀한 묘사, 결말엔 반전까지 갖춰 가볍게 써진 소설이래도 도무지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작품들이 많았다.
    독후감/창작| 2020.07.21| 2 페이지| 1,000원| 조회(107)
  • 박완서 단편소설 '어떤 유린'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어떤 유린'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어떤 유린’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고 간결하게 표현해낸 콩트식의 이야기들의 집합이다. 이야기는 짧고 단순한데 주제나 그 상황에 따른 설정은 조밀하고 결말은 허무 속에 진정한 리얼리즘이 담겨 있다. 어떤 유린이란 이야기는 화자인 내가 남편의 사업으로 손님 접대를 따라가는 일부터 시작한다. 일부러 고급 승용차를 빌려서 약속장소로 나가는데 나는 멀미를 하고, 남편은 이런 고급차에서도 멀미를 하냐며 핀잔을 준다. 일본인 접대 상대는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서 나타나고 사업상 이야기도 일본어로 진행된다. 나는 부담스럽고 할 일도 없어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름다운 맥시 드레스 차림의 여성이 자신의 앞에 놓인 음료수를 우아하게 마시는 것을 본다.
    독후감/창작| 2020.07.19| 2 페이지| 1,000원| 조회(106)
  • 박완서 단편소설 '식구와 인구'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식구와 인구' 독후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 박완서가 70년 대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풀어낸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식구와 인구는 사람을 식구로 셀 것인지 인구로 셀 것인지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 이야기다. 화자인 나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일이 고되다. 금방 아침을 먹이고 과일까지 깎아 먹였는데, 점심시간이 되면 뭘 먹을지를 고민한다. 아이들은 그런 어머니의 고생도 모르고 요즘 여름이라 입맛도 없어 방학 끝나고 나면 몸무게도 키도 줄어 가겠다는 소리를 해댄다.
    독후감/창작| 2020.07.19| 1 페이지| 1,000원| 조회(51)
  • 박완서 단편소설 '여자가 좋아'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여자가 좋아'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70년대의 작품을 모았지만, 이상하게 시대의 차이가 느껴지면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재미있었다. 그 당시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 현대에도 시름하고 있다는 것이 썩 기분 좋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작가의 말처럼 사람 사는 방식이 거기서 거기라는 사실을 보는 것은 신기한 경험이었다. 여자가 좋아 라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후남이다. 셋째 딸이라 아들을 바라서 이름까지 후남으로 지었지만, 끝내 아들은 얻지 못하고 막내가 되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바람에 맞게 후남은 여성스럽게 굴지 않고 어려서부터 사내처럼 행동했다. 내심 부모님도 아들 대신이라고 생각한 듯 그런 후남을 말리지 않았다. 후남이 여자라곤 없는 상과를 간 것도 아버지의 친구들이 아들들을 모두 그쪽으로 대학 보냈기 때문에 여자라고 못할까보냐 한 이유도 있었다. 대학생이 되면서 후남은 여성용 블라우스를 입었는데 그때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왜 사내가 저렇게 여자처럼 입었냐며 흉을 봤다.
    독후감/창작| 2020.07.18| 2 페이지| 1,000원| 조회(92)
  • 박완서 단편소설 '어머니'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어머니'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어머니’ 라는 이야기는 평범한 딸인 내가 어머니로부터 느낀 감정을 소탈하게 적은 내용이다. 화자인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어머니는 왠지 주눅이 들어 사시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어머니의 유일한 낙은 절에 불공을 드리는 것으로 나는 불교를 믿지도 않고 절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없지만 일부러 어머니를 따라서 절에 간다. 절에 갔더니 부자인 신도들이 줄줄이 걸어놓은 것들이 많다. 절에선 일정액 이상을 내면 이름을 달아주는데 어머니의 이름은 없다.
    독후감/창작| 2020.07.18| 1 페이지| 1,000원| 조회(103)
  • 박완서 단편소설 '열쇠 가장 '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열쇠 가장 '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열쇠 소년, 열쇠 가장, 아파트 열쇠는 같은 주인공 가족으로 자식 철이, 남편, 아내 이렇게 세 명의 주인공이 각기 돌아가면서 현재 아파트에 입주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물론 70년대 초반의 아파트에 사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배경으로 두지만 평범한 인생의 이야기도 함께 나누고 있다. 화자인 나는 당연히 아무도 없는 줄 아는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온다. 당연히 집에는 아무도 없다. 아내는 냉장고 안에 메모지를 붙이고 갔다. 모임이 있어 늦게 들어오니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 알아서 데워 먹으라고 한다.
    독후감/창작| 2020.07.16| 2 페이지| 1,000원| 조회(62)
  • 박완서 단편소설 '아파트 부부'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아파트 부부'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70년대의 풍경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이제 막 아파트로 이주를 시작하는 평범한 중산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소설 속에선 아파트에 거주하고 맞벌이를 하며 신식 생활이 점차 자리 잡는다. 부부가 힘을 합쳐 맞벌이를 해서 열심히 모은 돈으로 아파트에 입주한다. 50만원을 더 얹어줄 테니 파라고 하는 유혹의 소리도 있었지만, 목표로 세웠던 아파트 입주인 만큼 부부는 50만원을 얻은 셈 치고 이사를 한다. 처음엔 집을 샀으니 고향 어머니를 모셔왔는데 아내는 아파트만 사면 일을 그만 두려고 했지만, 어머니를 핑계로 계속 해서 맞벌이를 한다.
    독후감/창작| 2020.07.15| 1 페이지| 1,000원| 조회(109)
  • 박완서 단편소설 '열쇠 소년'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열쇠 소년' 독후감
    박완서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열쇠 소년은 그 많은 이야기 중 단연 돋보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다. 열쇠 소년이란 아파트 거주가 시작된 70년대에 많은 이들이 맞벌이 부부가 되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열쇠를 들고 다니며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들락거리는 자식들을 뜻한다.
    독후감/창작| 2020.07.15| 1 페이지| 1,000원| 조회(50)
  • 박완서 단편소설 '완성된 그림'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완성된 그림'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완성된 그림은 70~80년 대 아파트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땅값이 오르던 그 당시의 사회상을 담아냈다. 우리나라의 부동산 투자 과열 현상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기에 투기를 잡으려는 여러 가지 정책에도 집값 떨어지는 일은 쉽지 않다. 그때는 이제 막 부동산 투자가 시작되는 시기였는데 주인공 문규도 이런 현상에 참여한다. 알뜰살뜰하게 벌어 모은 돈 50만원을 가지고 부동산을 찾은 문규는 그 돈으론 원하는 100평짜리 땅을 살 수 없다고 면박을 받는다. 백만 원은 있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문규는 아내와 상의해 다시 50만원을 더 모으기로 한다. 2년 후, 문규는 다시 부동산을 찾지만 이젠 이백 만원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포기하지 않고 이백 만원을 만들지만 다시 찾은 부동산에서 중개업자는 또 콧방귀를 낀다.
    독후감/창작| 2020.07.12| 1 페이지| 1,000원| 조회(96)
  • 박완서 단편소설 '그림의 가위'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그림의 가위'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그림의 가위는 70년대의 공부만 잘하고, 좋은 대학만 나오면 신분 상승을 할 수 있다는 과열된 교육에 대한 풍자를 꼬집는다. 주인공은 근배와 근수로 둘은 연년생 형제다. 근배는 삼수생이고, 근수는 재수생이다. 1년 차이의 나이는 근수가 형을 우러러보는 이유가 안됐지만, 1년 더 수험 공부를 했다는 것 때문에 근수는 근배를 형으로 극진히 대우했다. 부모님은 맞벌이 생선 장수로 둘의 공부를 위해 마련해준 방은 어두운 골방이었다. 하지만 부부는 그 방을 보석처럼 여기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아이들 이야기를 할 때면 재수가 없어 서울대학 커트라인에 걸렸다며 아쉬워했다.
    독후감/창작| 2020.07.11| 2 페이지| 1,000원| 조회(72)
  • 박완서 단편소설 '달나라의 꿈'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달나라의 꿈'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 중 달나라의 꿈은 장애인을 둔 가족의 폐쇄적인 삶과 이웃의 관심으로 그 어두운 수렁에서 벗어나 밝은 삶으로 전진하는 이야기다. 화자인 내가 이웃인 상수네와 친해진 것은 1년 전이다. 처음 상수네가 이사 왔을 때 상수 엄마는 굉장한 미인이었고, 이삿짐만 봐도 꽤 부유한 티가 났다. 그런데 상수네는 어찌나 도도한지 이웃에게 인사는커녕, 지나가도 말 한마디 붙이지 않았다. 바로 옆집이라서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다가 공이 내 집으로 들어와도 아이들은 찾아와 공 달란 소리를 하지 않고, 다시 새 공을 꺼내어 놀았다. 처음엔 일부러 공을 옆집에 넘겨줘 봤지만 고맙다는 소리 한 번쯤 들을 수 없었다. 나는 이웃과의 그런 관계가 몹시 못 견디게 힘들어 공을 모아다 상수네에 들렀다. 현관문에 나온 상수 엄마 옆에는 귀여운 얼굴을 한 아이 한 명이 함께 나왔다.
    독후감/창작| 2020.07.11| 2 페이지| 1,000원| 조회(88)
  • 박완서 단편소설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엔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정말 재밌는 사실은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하는 것처럼 특이한 인물은 없다는 사실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담은 평범한 이야기로 정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생활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는 세 가지 이야기로 3대가 이어지는 생활을 담은 것을 담았다. 1대에서 2대로 2대에서 3대로 넘어갈 때마다 훨씬 달라진 시대상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넘을 수 없는 한계점이 보여 속상하기도 하다. 첫 번째 이야기에 분희가 등장한다. 시집온 지 꽤 지났지만 시어머니 삿갓재댁이 첫날밤부터 지금껏 훼방을 놓아 남편과 동침도 못했고 늘 노동만 하며 종처럼 부려지던 그녀는 어느 날, 남편이 헐레벌떡 뛰어와 어머니가 찾으니 어서 오라고 하며 끌고 나간다. 어머니가 아파서 찾는다는 것은 거짓말이었고, 거기에서 둘은 첫날밤을 보내는데 분희가 시집온 지 3년만이다.
    독후감/창작| 2020.07.07| 2 페이지| 1,000원| 조회(105)
  • 박완서 단편소설 '마른 꽃잎의 추억' 독후감
    박완서 단편소설 '마른 꽃잎의 추억' 독후감
    박완서의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70년대에 쓴 작품이 대부분으로 마른 꽃잎의 추억은 같은 주인공으로 총 4가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화랑에서 포식’ 이다. 화자이자 주인공인 나는 주부로 남편과 염원하던 집을 샀다. 집을 산 곳은 강남이 아닌 강북이다. 집을 산 것이 좋지만 그래도 강남이지, 라고 토를 다는 사람들의 말에 고궁의 멋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기분을 달래본다. 그러다 지나가던 현수막에 김지수 초대전이란 글귀를 발견한다.
    독후감/창작| 2020.07.07| 2 페이지| 1,000원| 조회(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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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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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 관련 적절한 예)
- 국내의 사물인터넷 상용화 사례를 찾아보고, 앞으로 기업에 사물인터넷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술하시오
5글자 이하 주제 부적절한 예)
- 정형외과,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