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북한의 중심 평양의 속살을 있는 그대로, 또 파격적으로 보여준다!김일성종합대학 출신 탈북 기자 주성하가 들려주는 평양의 생생한 이야기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현재 평양에 거주하는 주요 인사들과 긴밀하게 연락했고, 최근까지 평양에 살다 온 탈북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은 저자가 현지인들이 말하는...
주성하 기자의 ‘평양 자본주의 백과 전서’를 선택하면서 두 가지의 궁금증이 문득 머리를 스치면서 생각났다. ‘주성하 기자’가 누구며, ‘평양은 어떻게 다녀왔지’에 대한 작가의 궁금증 그리고 두 번째는 ‘백과 전서’는 제목에 대한 의미가 있는 뜻에 대한 궁금증이다.
<중 략>
‘백과 전서’는 처음에는 우리나라의 백과사전 의미로 생각했지만, 조금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북한의 최신 조선대백과사전에서는 ‘백과 전서’를 ‘여러 분야의 용어와 전술, 실실과 사건, 대상 등을 체계성 있게 담아서 풀이한 책’으로 정의하고 있다. 평양 자본주의 백과 전서 머리말 12쪽 인용
. 생소한 용어이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 또 하나를 배웠다는 즐거움이 독서의 맛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북한에 대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또 다른 미지의 세계인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한국에는 ‘금수저’라는 용어가 빈부의 격차를 말하고 있다. 북한 역시도 공산국가인데도 사유재산을 일부 인정하는 것 같고, ‘금수저’가 존재한다는 것에 역시 인간은 모두 ‘돈’만 있으면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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