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들려주는 투자의 정글에서 살아남기『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이 책은 언제 매수하고 매도하라, 수치가 이러이러할 때는 어떻게 하라는 식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소설을 읽는 것 같이 재미있는 스토리로 '투자 심리'를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저자에 대해 & 이 책의 개요
-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헝가리출신의 투자 대부이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고, 피아니스트가 꿈이었지만 1920년 18세에 파리로 유학하여 처음으로 그곳에서 증권투자를 시작한 이래 유럽전역에서 활동한 그는 두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그는 70년이 넘도록 전 세계 70개의 증권시장을 돌아다니며 살아온 투자자다.
- 그는 이 책을 포함하여 13권의 책을 저술했다. 유머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만담가이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이 말은 그가 일생 동안 지켰던 잠언이다. 그에게 있어 투자는 지적인 도전행위일 뿐이었다.
- 이 책은 그의 나이 93세때에 저술하였고 그해 9월 탈고하였는데 그해 9월에 파리에서 영면하였다. 이 책은 그의 파란만장한 투자인생을 결산하는 최후의 역작이며, 유럽 증권계는 이 책을 ‘위대한 유산’이라고 평가하였다.
3. 상징적인 문구 발췌
첫 번째 강의 - 90퍼센트가 심리학으로 이루어진 증권시장 - 증권시장에 정치적인 것 등 특정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이는 단순히 대중들이 투자자산을 날리는 것 이상으로 큰 영향을 주게된다.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대중들이 증권시장에 관심을 갖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시세가 상승하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욲더 많은 주식들이 ‘큰손’에서 ‘작은손’으로 가게 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 증권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증권시장 참여자에게로 옮겨가는 것이다. 주가 폭락은 곧바로 눈앞에 닥쳐오게 된다.
- 대중의 심리적 반응의 강도는 단지 이러한 ‘기술적 심신 상태’에 달려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 나는 심사숙고, 논리, 정확성에는 절대적인 가치를 둔다. 나는 투자를 계획할 때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 있어서 결코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 잘못된 악보를 가지고 연주를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