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전공교수 김광수의 『하나님의 나라와 치유사역』.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재현하는 복음의 일꾼을 길러내온 저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현대적, 역동적으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와 치유사역의 관계를 현대 목회적으로 해석한다.
제1부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
* 하나님의 나라의 새로운 이해
1980년대에 북미 신약학계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이해를 포함하여 예수의 사역의 의미에 대한 종말론적 합의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예수의 사역의 의미를 연구하는 시도들이 제기되었다. 관점의 변화는 세 가지로 표현될 수 있다. 첫째, 예수의 선교와 메시지를 비종말론적으로 보려는 것이다. 둘째, 예수를 지혜의 교사로 보려는 것이다. 셋째, 예수 연구에서 1세기 유대교 사회세계와의 깊은 관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된 관점에 따라 북미 신약학자인 쉬슬러 피오렌자는 예수를 지혜의 예언자, 급진적 사회적 전망과 실천을 지향한 유대적 갱신운동자로, 보그는 카리스마적 성인, 지혜의 교사, 사회적 예언자, 이스라엘의 재활성운동의 창시자로, 호슬리는 사회적 혁명가로 보았다. 한국 신약학계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에 관하여 어느 정도 종말론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는데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과 세상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역동적인 통치 활동이며 그 나라가 도래하는 시기는 예수의 사역과 함께 이미 시작되어 미래의 완성을 향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신약학계에서는 세계 신약학계의 변화와 발전을 비판적으로 수용해야할 것이다. 허나 예수의 사역을 1세기 유대교 사회세계와의 관련성 속에서 이해하려는 관점의 변화는 수용해야 할 부분이다. 예수의 사역을 역사적이고 사회-정치적인 영역으로 확대해야 할 것인데 그 이유는 예수 사역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개인적, 영적이며 동시에 사회적, 역사적 국면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행방시키는 권세의 나타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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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파워포인트![[신학] 하나님의 나라와 치유사역 요약(4.1p) 및 서평(3.3p)](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07/13/data24768325-00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