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님 나라가 새 창조를 개시했고, 이 새 창조의 실재가 목회 리더십을 형성하고 교회생활과 사역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두 저자는 종말론이 교회생활에서 왜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줌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 아니’ 사이에서 균형을 잡도록 도와준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아직 아니”라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강림과 하나님의 종말론적인 완성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졌지만, 최종적 완성은 기다리고 있다. 본 저서는 1부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신학적 토대에 관해 2부에서 삶이란 목회 현장에서 목회자로서 종말론적 틀을 형성하는 “이미-아직 아니”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에 관해, 마지막 3부에서 마지막 때의 사역에 관해 예배, 기도, 선교 세 가지 측면을 다루고 있다.
종말론은 역사의 마지막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연구와 체계이다. 종말론은 오직 그리스도의 재림에 있게 될 세상 끝에 관해 종종 이해되었다. 기독교 역사의 시작을 마지막 때의 개시이지만 완성은 아닌 것으로 인식해 왔다. 사도들의 종말론은 구속사적 맥락 속에서 마지막 때에 살고 있고 그리스도 안에서 현재적 원을 이미 마지막 때의 실제로 이행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구원은 종말론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신약성경의 종말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의 마지막 날에 대한 구약 성경적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구약성경은 약속과 언약과 구속을 통해 말씀과 영으로 죄악 된 백성을 지배하고 있던 혼돈으로부터 종말론적인 새 창조의 나라를 점진적으로 다시 세우고 신실한 자들에게 이 나라를 확장할 사명을 맡기고 신실하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이다.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에 순종한 삶, 고난, 죄인을 위한 죽음, 성령에 의한 부활로 이어지는 종말론 적인 “이미-아직 아니”는 새 창조의 통치는 성취를 향한 것이고 통치는 믿음을 통해 은혜의 선물로 주어 지는 것이다. 신실한 자에게는 이 나라를 확장시킬 사명을 맡기고 신실하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심판을 내리는 것이다. 신약 성경은 현재적 마지막 날이 미래적 완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본문들이 있지만, 종말에 대한 예언과 관련해 아직 성취되지 않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성취될 측면이 존재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