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류 미지의 미스터리에 도전한 히가시노 게이고!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데뷔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의 프리퀄 『마력의 태동』. 그동안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파고든 사회파 작품, 서스펜스, 판타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30주년 기념작으로 나온 라플라스의 마녀의 이전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라플라스의 마녀 사건이 발생하기 약 1년 전부터 처음 사건이 발발하기 전의 약 1년간 펼쳐진 사건들을 묘사하고 있는 단편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은 믿고 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고 항상 반전이 숨어있는데 그 반전이 뻔하지 않다는 점에서 읽는이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하게 만든다.
주인공인 구도 나유타는 자신의 스승의 고객들을 이어받고 그로 인하여 제법 굵직한 유명인들을 상대하고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나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 추리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번 책은 자살, 동성애와 같은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단편도 포함되어 있어 사회적인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에 관심이 있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마력의 태동은 ‘라플라스의 마녀’ 프리퀄 소설이다. 프리퀄 소설이 뭔지 몰랐으나,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오리지널 작품에 선행하는 사건을 다룬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전작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은 것이 몇 년 전이라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났기 때문에 이번 책을 읽고 라플라스의 마녀를 다시 읽기로 했다. 어쨌든 라플라스의 마녀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일본에서도 영화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은 하다. 보통 원작이 성공해서 속편으로 제작되는 경우 전작보다 못하다는 편견이 있긴 하지만 책이라면 또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