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제시하는 사막 교부들의 낯설고도 새로운 세계로완 윌리엄스가 소개한 사막 교부 이야기. 초대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였던 사막 수도원 운동의 성격과 특징을 되짚는다.
통념적으로 사막 수도원 운동은 제도교회에 환멸을 느낀...
사막으로 나아가 신앙을 더욱 붙잡으려고 했던 교부들.
그들은 단지 세상과 단절하고 회피, 도피하기 위한 시도들이었나? 결론은 아니었다.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치듯이 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웃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맺기 위한 하나의 시도였다.
자신을 돌아보며, 그들과 더욱 깊어지기 위한 여행이었다. 이웃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다. 1부터 10까지의 개입은 또 아니다. 관계 안에서 하나님이 계시도록 지도해주기 위함이었다.
오늘은 우리의 신앙은 개인의 영성을 더 갈고 닦기 위한 시도로 강조될 때가 많다. 그러나 초대교인들도, 사막의 교부들도 달랐다. 이웃과의 관계가 없고, 사랑이 없는 것은 구원으로까지 이어진다.
내가 누군가의 환경과 마음을 같이 슬퍼해줄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지금 여기’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어떠한 배려와 존중을 해주는가?
어떻게 더 다가갈 수 있는가?
* 서문
사막 수도사들의 삶.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말과 행적을 살피는 것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신앙적인 측면에서, 영적인 측면까지 큰 자극을 줄 수 있다.
3세기 Decius의 그리스도인들을 광범위하게 박해
깊은 사막(완전한 사막)으로 세상과 멀어짐
정치-경재적 사회와 가족을 꾸리는 삶을 포기
세상을 증오x. 세상에 타협하는 생활을 포기한 것.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거부한 것이 아니다.
베네딕도회의 삶의 방식?
우리 삶에 질서를 세우는 것. 올바르게 시간을 사용하는 것
기도에 우선순위! 각 구성원의 자아 통체
카시아누스의 담화집
1. 생명, 죽음 그리고 이웃
우리의 생명과 죽음은 이웃과 더불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얻으면 하나님을 얻지만, 형제를 걸려 넘어지게 한다면 그리스도를 거슬러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삶
함께하는 삶을 도외시한 ‘영적인 삶’은 위험한 생각이자 유혹이라고, 우리의 친구, 우리의 적, 우리의 가족과 관계를 회복하지 않는다면 영원한 진리, 그리고 사랑과 온전히 관계를 맺을 수 없다고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