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 주자이자 사회파 미스터리의 절대 강자, 누쿠이 도쿠로의 대표작 《어리석은 자의 기록愚行錄》이 번역을 섬세하고 다듬고 새 옷을 입히는 등 2017년에 걸맞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리석은’ 인간은 얼마나 소름끼치는 죄악을 저지를 수 있을까. 충격적인 사건, 정교한 트릭...
이야기의 전개가 굉장히 재밌게 진행되었고, 두 부부의 대학생활 얘기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쉬지 않고 읽고 싶을 정도로 소재가 좋았고 마지막 반전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독백이라는 거다.
주고받는 대화를 하는 것처럼 상황이 흘러가지만, 상대방의 대사는 한글자도 나오지 않는다.
말하는 당사자의 글만 담았다. 그러면서도 내용이 모두 그려진다는 게 신기했다.
이런 스타일의 글은 처음 읽는데 신선했다.
4월에 너무 놀기만해서 책을 읽지 못했다.
말일이 되어서야 급하게 어떤 것을 읽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고른책.
인친님의 독서기록책중에 가독성 좋은 책을 고르기로 했다.
미스테리 소설을 쓰는 걸로 유명한 작가인가보다.
소재가 신선했고,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이 기가 막히다는 후기 때문에 궁금증에 보게 되었다.
[줄거리]
단란한 가족이 그들의 집안에서 어느 날 잔인하게 살해되었다.
원한에 의한 살인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칼로 여러번 찔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