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모든 피임법 그리고 역사 의도적이고, 인위적인 방법으로 임신을 제한하고 회피한다는 뜻을 지닌 ‘피임’의 탄생에서 현재까지, 동서고금의 문화와 종교를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를 통해 피임법의 역사를 살펴보는 〈우리는 피임을 모른다〉. 그간 우리가 몰라서, 혹은 부끄러워서 선뜻 입...
예전부터 뉴스를 보면 피임법을 알지 못해 원치 않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성인들은 아무리 성에 대해 몰라도 콘돔은 알고 있지 않냐며 타박하지만, 학생들은 콘돔을 구매하기 어렵다. 콘돔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창피함과 어른들이 불건전하게 바라보는 눈빛에 기가 죽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학생들은 콘돔을 구매할 수 없어 비닐봉지로 비위생적으로 관계를 맺는다. 그로 인해 봉지가 찢어지면서 원치 않게 임신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며, 질염이나 외음부, 질 내부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어린 나이에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해서 하는 인공임신중절은 큰 후유증을 남긴다. 자궁경부를 기구로 강제로 벌리는 과정으로 인해 자궁경관 무력증이 발생하여 이후 임신 시 자연 유산의 발생률을 높인다. 또, 인공임신중절은 출산과도 같아 쉽게 피로해지며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
우리는 피임을 모른다 독후감
독후감 , 지역사회간호학 , 우리는 피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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