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롭게 만나는 얀 치홀트의 타이포그래피 안내서얀 치홀트의 타이포그래피 지식은 모든 것『타이포그래픽 디자인』. AG 클래식의 세 번째 책으로 얀 치홀트가 1935년에 쓴 타이포그래피 이론서이다. 맞춤 조판, 장식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생각을 더욱 깊게 통찰하였다. 활자, 낱말, 글줄, 단락 등의 운용, 종이의...
이 책은 타이포그래피 입문자에게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꼈다. 만약 이 책을 타이포그래피 강의를 듣지 전에 읽었다면 내가 생각한 내용과 너무 달라서 놀랐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이포그래피가 단순히 글자를 꾸미거나 예쁘게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내 주변 지인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심지어 디자인을 배우는 지인 중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지인이 있다. 나도 타이포그래피 강의를 듣기 전에는 저렇게 생각해왔다. 이 책은 이런 타이포그래피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었을 때 사실 꽤나 어렵게 느껴졌다. 책의 처음 부분이 타이포그래픽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 서술되어 있었는데 여러모로 좀 어렵게 느껴졌다. 활자체의 이름들이나 단어들이 나에겐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밑에 다행히도 설명들이 쓰여있어서 이해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