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짜 점심은 없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금융상품에 투자했다가 리스크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큰 손실을 입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의 산물이다. 이 책은 수익이 있다면 리스크 또한 있다는 자명한 투자 원리를 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개인용 투자상품들을 예로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1. 금융자산
작금의 세상에서 소득은 큰 의미가 없다. 과거에는 가계가 흑자주체로써 대출의 주체가 되고 기업이 적자 주체로써 자금상 차입의 주체가 되었다.하지만 지금의 추세는 이게 거꾸로 가고 있다. 기업의 저축율이 최고치로 올라가고 가계부채가 늘어가고 있다. 현재 잔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변화율이 중요하다. 변화율 측면에서 가계가 적자 단위, 기업이 흑자 단위가 되었다.어떻게 보면 ‘조로’현상이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경제가 developed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자살률은 현재 상황에 대한 리트머스 종이, 출산율은 미래 상황에 대한 리트머스 종이라고 한다.현재와 미래가 썩 좋지 못하다. 그래서 늘 언론에서 떠들기로 OECD 국가 내에서 자살률, 출산율이 상위권이라는 뉴스를 쏟아낸다.
어려서 선배와 같이 한데서 잠을 잔 적이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뇌리에 있는 이야기는 ‘네가 바뀌어야지, 환경이 바뀌더나’하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