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뉴질랜드 작가 버나드 베켓의 묵시록적 소설『2058 제너시스』. 전 세계에 전염병이 퍼지자 기업가 플라톤은 남태평양의 한 섬에 철저한 신분제 사회이자 경찰국가로 운영되는 공화국을 만든다. 2058년에 태어난 공화국의 보초병 아담은 바다 위를 표류하는 소...
2058 제너시스는 버나드 베켓이 출간한 책이고, 대심문관은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의 형제에 수록된 글로써 둘 모두 인간의 본성, 자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2058 제너시스는 아낙시맨더가 학술원에 들어가기 위한 면접을 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면접은 주로 아담과 아트의 대화(홀 프로그램)를 아낙시맨더가 해석하는 내용으로 1시간씩 총 4번(4교시) 진행하고 각각의 면접 사이에는 휴식시간이 있는데 휴식시간에서는 아낙시맨더의 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심문관에서는 이반이 알료샤에게 서사시를 들려주는 액자식 구성으로, 서사시의 내용은 추기경(대심문관)이 예수를 심문하는 내용입니다.
2058 제너시스는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면접에서 다뤄지는 아담과 아트의 대화 배경은 인류가 전쟁과 전염병에 전멸한 상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고립된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