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러시아의 위대함에 대해 썼다는 『전쟁과 평화』, 한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라는 『안나... 것이고, 사랑을 실현하는 데 그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그의 믿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톨스토이의 단편들 중에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묻는 작품들을 모았다. 톨스토이가 생각하는 진리를 담아낸...
러시아 작은 마을에 사는 구둣방 주인 세몬은 아내와 아이들을 둔 평범한 인물이다. 세몬은 비록 가난하지만 구둣방을 운영하며 착실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자신의 성실성과 꾸준한 노력과는 달리 그의 삶은 매우 어려웠다. 세몬 부부는 외출용 털외투를 살 돈이 없어 한 벌로 번갈아 입곤 했다.
-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책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딱한 사정의 한 과부의 영혼을 거둘 수 없다며, 하나님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거역한 미하일이라는 천사에게 여인의 영혼을 거두게 되면 사람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세 가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고, 그 해답을 모두 찾는 날 하늘나라로 다시 돌아오라며 추운 겨울 지상으로 내려오게 하였고, 날개가 부러져 몸이 얼어붙은 미하일이 가난한 구두장이 부부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세 가지 진리의 답을 얻게 되고, 하나님께 용서를 받아 하늘나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었다.
책 제목 자체가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느낌을 주어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궁금해졌다. 처음 읽어보는 책인 줄로만 알았는데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순간 어렸을 때, 만화책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덕분에 부담스럽지 않게 설레는 마음으로 첫 장을 넘길 수 있었다.
줄거리는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다. 구두 수선공인 ‘세몬’은 예배당 벽에 알몸으로 덜덜 떨고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세몬’은 자신이 두르고 있던 옷가지들을 남자에게 덮어주고 집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그의 부인 ‘마트료나’는 화를 내며 내쫓으라고 한다. 그러다 남자가 궁금해져서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본다.
하나님의 말을 어겨 세상에 온 천사 미하일은 하나님이 준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찾아간다. 다양한 일을 겪으며 인간의 안에는 사랑이 있음을, 또한 인간에게는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마지막 질문인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서는 해답을 찾지 못하였다. 어느 날 한 부인이 친자녀도 아닌 쌍둥이를 거둔 것을 보고 인간은 사랑으로 산다는 것을 깨닫고 하늘로 돌아간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사랑’이란 무엇일까.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독후감
톨스토이 , 북리뷰 , 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
![[교내수상작]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독후감](https://image4.happycampus.com/Production/thumb212/2020/12/18/data25398499-0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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