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의 대전환, 중국의 대금융 시대에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할까?경제대국이었던 일본을 제치고 G2의 자리를 굳건히 한 나라,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으며 세계 대형 M&A의 최대 큰손이 된 나라 중국. 『중국의 대전환, 한국의 대기회』는 오랫동안 중국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을 집대성한...
중국전문가의 중국에 대한 주장이다. 논거가 명확하니 재론의 여지가 없다.
투자란 일종의 관계다. 나와 투자대상과의 관계.
이건 나의 정의가 아니라 존 템플턴의 정의다.
알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알고 들어가는 것이 낫다. 앨빈 토플러가 한국의 미래를 묻는 사람에게 아주 밝다고 했다. 왜 그러냐고 묻자, 옆에 중국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중국은 한국에게 기회다. 괜히 독으로 여겼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달리는 말에 올라 타는 것이 나을 게다.
이 책에 의하면 한국은 중국과 2천년간 전쟁을 250번 했다. 우리가 이긴 전쟁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확률없는 싸움은 하지 말자. 저자도 검의 고수에게 칼로 덤비지 말라, 했다. 무엇을 덤빌까? 눈에 띄는 주장은 다음이다. 280쪽이다.
<금융은 한국이 중국에 유일하게 10년 이상 앞선 산업이다. 당장 한국의 대중국 펀드 투자 방향부터 제대로 잡아야 한다. 중국 기업과 산업 분석부터 하고 덤벼야 한다. 인덱스에 목숨걸지 말고 성장산업에 돈을 묻어야 한다.
「중국의 大전환, 한국의 大기회」독후감
2015년 9월 3일 중국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 행사는 그야말로 장대한 광경을 연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참석한 이번 열병식 행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행사였기 때문에 그 규모가 매우 컸다고 한다. 물론 이런 열병식 행사를 그저 수많은 군사 행사들 중의 하나로 치부하는 세계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없었다. 주변국들의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열병식 행사 몇 달 전부터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고 각국의 이해관계와 중국의 속내를 따져들었다. 무엇보다도 지난 몇 년간 초고도 성장을 이룩한 중국이 군사 강대국으로서의 위용 또한 놓치지 않고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이렇게 중국은 현재 유일하게 미국과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는 G2의 자리에 오르며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경제 전문가인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이 쓴 이 책 『중국의 大전환, 한국의 大기회』는 바로 그런 중국 경제의 현재 위치는 물론이고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담고 있다.
<중략>
2013년 3월, 전 세계의 시선은 중국 제5세대 지도자 자리에 오른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에게 쏠렸었다. 중국의 역대 최고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국정 철학을 추상적인 단어로 표현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런 단어 하나에 많은 전문가들이 해석을 달리한다는 의미이다. 중국 내부의 해석은 중국인의 꿈과 중국의 꿈 그리고 중화의 꿈이 삼위일체가 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저자는 중국 경제의 설계사라고 불리는 덩샤오핑의 ‘샤오캉 사회’ 개념을 언급하며,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중국의 꿈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은 몇 년 전까지 두 자리 수의 경제 성장을 세계 유일하게 보여주고 있었지만, 여전히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는 매우 극심하다.
상위 1% 부자들의 부의 액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여전히 가난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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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중국의 대전환, 한국의 대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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