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는 『꿈을 찾는 약대생』을 통해 “현재 20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이 본인만의 시간을 남들과 똑같이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람들이 자신을 통해 다 같이 행복해지고 다 같이 꿈을 찾는 모습을 꿈꾼다”라고 이야기한다.
예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약대를 가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이 있었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화학이나 생명과학 등의 약대와 관련된 과목들을 좋아하고 꼼꼼한 성격이기에 잘 맞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되면서, 다시 한 번 내가 왜 약학대학을 진로 희망으로 잡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약국 약사로서의 삶도 멋져 보였고, 약을 제조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사람들도 멋있게 보였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사실 약대를 졸업하고 나서 내가 생각한 진로는 약사와 신약개발 연구원, 딱 두 가지였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원래 저의 장래 희망은 생물학 연구원이었는데 생명과학과를 진학하는 것 보다는 약대에 진학하는 것이 비교적 진출할 수 있는 진로가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대에 관심이 생겨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약대를 가기 전에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 약대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 약대 입학 후 약대생으로서의 대학생활 이야기를 시작으로, 실습을 통해 느꼈던 점들과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약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해 있는 약사님들을 인터뷰하여 약사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줍니다.